지난번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할인받기에 실패한 이후로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바로 나의 귀국날 ㅠㅠ 한달 여행에 푹 빠졌다가 현실로 돌아오는 것은 너무나 마음이 쓰렸지만, 꼭 리무진 할인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나는 대한항공으로 KE936을 통해 프라하 바츨라프 공항 1터미널에서 인천 2터미널로 귀국했다.
2터미널은 한산하고 너무 좋지만, 블리스7 리무진 할인은 불가능하다는 점. 1층 입국장에서 두리번거리며 1터미널로 가는 셔틀을 찾았는데 어느 곳에도 안내가 없었다. 인포데스크의 테이블에 붙은 작은 안내판에서
3층 출국장의 5번 출구 근처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층에 올라와서 보니 이런 안내가 있다.
셔틀은 매 7~8분마다 한 대씩 있는 것으로 보였다.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가는 데에는 중간에 힐튼 호텔을 거쳐 가며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계단이 일반버스 계단과 같아서, 짐들고 이동하는 데에 조금 애먹었다ㅠㅠ 내가 만원 할인받자고 이고생이라니!! (당연히 해야지)
1터미널에 도착해서 내리면 바로 입국장.
게이트 9번 왼쪽에 있는 공항버스 안내데스크를 찾아가면 된다. 카드를 내밀자마자 도착역을 확인하고 표를 끊어주셨다.
10,800원중에 만 원을 할인받고 800원은 현금으로 내야 했다. 해외여행 갈 때에 보통 현금 다 놓고 다니는데, 엄마가 혹시 모른다며 챙겨준 5000원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역시 엄마 말만 잘들으면 떡이 나오지! 날은 무척 더웠는데 만원 할인에 행복했다.
***기업 블리스7 인천공항 리무진 할인 정보*
대상 터미널: 제 1여객터미널 only
2터미널 도착편인 경우,
3층 5번 게이트에서 1터미널행 무료 셔틀을 탄다.
1터미널 입국층 9번 게이트 왼쪽의
'공항 리무진 인포 데스크'를 찾아가서
차액은 현금으로 지불하여 티켓을 구매한다.
*키오스크에서 카드로 긁는다고 할인되는 것이 아님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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