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외노자일상 45

폴란드 우버이츠|40PLN 할인받기

50PLN 결제시 40PLN 할인!eats-ge48jv 오늘은 오랜만에 우버이츠를 시켜먹었다. 요새는 외식을 잘 하지 않지만 1일인만큼 내 자신을 북돋아주고 싶었나보다. 친구들이랑 강가에서 피맥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내가 피자를 시켰다. 1+1 프로모션 되는 곳을 일단 찾았다. 스크롤을 쭉 내리다 보면 '특별 혜택' 이라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여러명이서 홈파티를 하는 경우, 양으로 승부해야 하는 경우에 참조하면 좋다. 배달 위치별, 주문 시간 별로 주문가능한 업체다 달라진다. 1+1 마르게리따를 시키고, 마늘 올리브오일을 추가로 선택했다. 마르게리따 한 판에 20PLN인데, 1+1 혜택으로 한 판 공짜로 받았다. (-20PLN) 거기에 추가로 40PLN 이상 주문시 15PLN 할인 가능한 쿠폰이 적용되..

폴란드 외노자의 삶(1)

폴란드에서 살다보면 한국에서의 삶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하나는 폴란드 공공기관 관련 업무를 볼 때. 폴란드에서 일을 하려면 Working permit 이 있어야 한다. 폴란드에 와서 일을 시작하고 약 한달 후에 워킹퍼밋 신청을 했고, 비자가 나온 것은 약 6개월 후. 단기간에 한국인, 우크라이나인이 폴란드에 너무 많이 일하러 와서 관련 기관이 마비되었다고도 하고, 크리스마스 연휴가 껴서 늦어진 것이라고도 한다. 크리스마스 연휴 를 핑계랍시고 말한 것은 역시 폴란드인. 어떤 회사는 비자가 나올때까지 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도 한다. 나의 경우는 무리없이 꼬박꼬박, 심지어 연말 상여까지 받아서 생활에 불편함은 없었다. 친구가 다니는 동네의 제일 큰 회사는 전자의 경우로, 월급을 주지 않..

폴란드 우버이츠| 15PLN 할인받기

오늘의 점심은 멕시칸. 엘 고르디토라는 식당이다.자가격리 생활중에 잘 활용하게 되는 우버이츠. 문 앞에 두고 가기 서비스가 있어서 참 좋다. 현관 시큐리티가 있는 건물도 문제없이 잘 들어온다. 내 건물에는 1층에 경비 아저씨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터폰 없이도 문 앞까지 잘 도착. 가벼운 점심을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멕시칸! 부리또 하나에 23PLN 으로 약 7,000원. 23 두개면 46 에 배송비가 9PLN 정도 붙어서 55PLN 이어야 했는데, 할인코드 덕분에 33.99PLN. 시간이 되면 문앞을 똑똑하고, 메뉴를 직접 건네준다. Zdrowka! 번역기 돌려보니 아마 건강하라는 뜻 같다(?) 왼쪽이 칠리 콘 카르네, 오른쪽이 초리쪼. 라임까지 넣어주는 세심함에 반함. 너무 맛있었다. 칠리 콘 카르..

자가격리 주말|폴란드 우버이츠|Pyszne(프슈네) 피쩨리아 에트나

매일 우버이츠만 먹다가 프슈네 처음 시켜보았다. 일단 가짓수가 훨씬 많은 장점이 있었다. 다운을 받고, 이탈리안 중에 가장 후기가 많은 Pizzeria Etna로 도전해본다. 세상에 가격이 너무 싸잖아? 그래서 인기가 많았나보다. 우버이츠와 다르게 언어를 영어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참 좋다. 63분 걸린댔는데 사실은 한 40분만에 도착. 번호를 제대로 적어야 한다. 우버이츠처럼 어플에서 트래킹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서 도착하면 전화가 온다.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 가격 생각하면 그럴듯 하다. 마르게리따✔️ 토마토 맛이 너무 약하고 그냥 치즈 엄청 갖다 부은 맛. 하와이안✔️ 도우가 조금 탔지만 괜찮았닼 도우는 엄청 두껍진 않았지만 바삭하게 구워지지도 않고 약간 빵같은 느낌이다. 배송비 없이 30 즈워..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환전하기

폴란드를 처음 올 때는 유로를 약간 그리고 신용카드를 챙겨오기 마련이다. 필요할 때마다 ATM 에서 뽑아 써도 되지만 환율을 아주 못되게 쳐 준다... 1. KANTOR 칸토르 환전소에 직접 현금을 가져가서 환전하는 아날로그 적인 방법이 있다. 폴란드에 지내면서 체코에 여행 갈 때 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유로에서 환전한 것이 훨씬 쌌다. 르넥의 중심부에서는 약간 벗어난, KFC 근처에 있는 이 곳이 환율이 나쁘지 않았다. 진짜 르넥은 환율이 아주 못됐고, 이 곳은 때때로 폴란드인 조차 줄서서 이용할만큼 괜찮은 곳이다. 2. 어플 이용 칸토르는 유로에서 마이너한 통화로 환전할 때에 신용카드보다 괜찮았다. 하지만 이제는 즈워티로 월급을 받으니 원으로 환전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았다. 폴란드에서 집을 사거나 ..

브로츠와프 한식당 추천 Kang nam(강남)

레스토랑 영업정지된 지금 후기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만, 사진 정리하다가 꼭 후기를 써야지 싶었다. 너무 맛있었다. 브로츠와프 부대찌개 맛집 부대찌개 130 PLN 약 4만원 비싼 것 같지만 절대 안 비싸다. 네 명이서 점심으로 먹는데 배 터질 정도. 스팸 대신 다양한 소세지가 들어있던 것을 일행 중 한 명은 아쉬워 했고, 나는 괜찮았다. 나름 귀한 두부도 있고 그리고 떡이 완전 쫀쫀하고 맛있었다. 두부는 여기서 순두부는 기대할 수 없으니 저걸로 만족. 아래에 라면과 당면이 이미 깔려있다. 아주 가득. 사리 추가할 것도 없다. 밑반찬. 오이랑 감자조림 너무너무 맛있었다. 이름 모르겠는 오른쪽 미역은 브로츠와프 한식당에서는 꽤 자주 보인다. 그리고 서비스로 인당 하나씩 계란 후라이 반숙까지. 닭갈비 70P..

코로나 대비 장보기 in 브로츠와프

폴란드에서 살아남기코로나 국경 봉쇄 D-1 day2020년 3월 14일 토요일 국경 봉쇄 전 날 오늘부터 식료품점, 약국을 제외하고는 영업 정지에 들어갔다. 국경을 막는다, 도시를 봉쇄한다는 등의 루머가 일주일 내내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장을 미리 봐 두었다. 재난상황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엄청난 구호물품을 구매하진 않았다. 평소 먹는 것들을 수량만 조금 더해서 구매. 아보카도가 한국 대비 저렴한 느낌이라 매번 사먹곤 한다. 두 알에 12PLN=3,600원. (그런 줄 알았는데...) 한국은 이마트에서 990원짜리도 나오나보다. 사이즈가 좀 작다고는 하지만 대량구매 안해도 되는 점이 상당히 좋다. 아보카도를 구매할 때에는 꼭 꼭지가 달린 것을 산다. 가끔 보면 꼭지가 이미 떨어진 애들도 있는데, 후숙 후..

코로나로 인한 폴란드 국경 봉쇄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발표 3월 15일 일요일 00시부터 국경이 봉쇄된다. https://polandin.com/47115218/state-of-emergency-controls-on-all-polish-borders-pm폴란드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15일 이후에도 입국이 가능하지만 14일간 격리된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쇼핑몰은 14일 00시 기준으로 영업이 제한될 것이며, 약국, 슈퍼마켓, 빨래방은 영업이 계속된다. 50인 이상의 인원이 모이는 것도 금지되며, 카페 레스토랑 등은 14일동안 영업이 정지된다. 음식점의 경우 배달은 가능하다.

LOT 기내식-바르샤바 쇼팽 공항 라운지

LOT 바르샤바-서울은 처음 이용해보는데, 기내식 이렇게 맛 없기 처음이다ㅠㅠ 서울에서 바르샤바까지 약 10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두 끼를 먹었다. 왼쪽에 있는 치즈 케익을 아주 기대했는데 실망했다. 두 입 먹고 남겼다. 메뉴는 굴라쉬였던 것 같다. 항상 기내식 메뉴의 당근은 이렇게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 걸까.. 그래도 샐러드가 있어서 좋았다. 라이스와 치킨. 원래 비행기에서 파스타를 절대 안먹는데, 라운지에서 빵빵하게 먹고 온 김에 시켜봤다. 파스타가 그나마 제일 맛있었다. 바질 향도 나고 치킨 위에 치즈도 있고. 케익은 항상 나오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다. 그리고 바르샤바에서 환승 기다리며 라운지. PP카드 사용이 가능한 라운지는 두 개가 있는데, Preludium 라운지가 훨씬 좋다. 일단 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