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외노자일상 45

폴란드 아이스크림 리뷰

1. 트윅스 아이스크림 가격: 3.59즈워티 약 1,200원 ​ 작고 귀여운 트윅스를 보고 안 먹을 수 없었다. 캬라멜 맛의 그 트윅스!! ​ 한 입 문다. 코팅이 스니커즈처럼 두껍거나 하지 않다. 누가바 정도의 얇은 코팅. 초코 코팅 안의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딱딱하지 않다. ​ 금방 녹아보려! 한 입 더 깨물었더니 초코알이 보인다. ​ 그리고 코팅 아래에 캬라멜 드리즐도 있다! 드리즐보다는 조금 꾸덕한 제형의. ​ 초콜릿 트윅스랑 비슷한 점은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캬라멜이 들어있다는 것 뿐. ​

우버 거리 요금 환불받기!!

​ 폴란드에서도 우버를 잘 이용중이다. 말도 안 통하는데 괜히 택시 탔다가 사기당할 수는 없다. 보통은 친구들이랑 밤늦게 놀고 집 올때 잘 이용중이다. 어제 신라면을 먹고 잤더니 오늘 급똥 신호가 왔다. 원래 모닝똥 스타일 아닌데..굉장히 당황했다. 그리고 한 시간에 한 대 있는 버스를 놓쳐버렸다. 어쩔 수 없이 출근 타이밍에 우버를 처음 이용하게 되었다. ​ 처음 찍었을 때 45.63즈워티가 찍혔다. 한 15,000원 정도이다. ​ 아침 시간에는 48.47 즈워티였다. 우버를 부르자 마자 자동 결제가 되고, 도착지가 변경되거나 하는 이유로 금액이 변동되면 재결제, 처음 결제분은 취소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보면 알다시피 48즈워티에서 갑자기 85즈워티로 변한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두 배나 뛸수는 ..

폴란드 바르샤바|호텔 추천 목시(Moxy) 바르샤바

메리어트 라인 중 디자인 호텔인 목시에 처음 묵었다. ​ ​ 리셉션&바라고 적힌 보드. 실제로 리셉션 어딘지 몰라서 가서 물어봤더니 여기라고 웃으며 응대해주었다. ​ 일단 주차. 예약시에는 시간당 4즈워티라고 본 것 같은데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무료주차가 가능했다. 목시 호텔을 찍고 이동한 후, 저 철조망 주위에 주차하면 된다. ​ 회전문으로 입장한 후 왼편으로 걸어가면 이런 바/리셉션이 보인다. 절대 리셉션인지 모르게 생겼다. ​ 오른쪽 하단의 서랍이 숙박 관련 서류들을 두는 곳 같았다. 뒤로는 바 공간. ​ 바 왼쪽 공간.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지도 않았다. ​ 로비의 여기저기에 MOXY의 한 자씩을 따서 진열해두었다. ​ ​ 연기에 조명을 쏘아서 불같은 느낌을 주던 조형물. ​ 키를 주며 웰컴드링크까지..

폴란드 보드카 추천|Soplica 소플리차

한국에서는 바틀 얼마나 했지? 여기는 바틀 하나에 20즈워티=약 6,500원 정도이다. 밖에서 나가 먹는 것보다, 집에서 파티할 때에 항상 보드카로 노는 느낌이다. ​ 여기는 마크로라고 해서 이케아의 식품 버전이다. 대량 판매를 위주로 하는데 바틀은 바틀이 최대량인가보다. 회원카드가 있으면 17즈워티, 없으면 20즈워티라서 천 원차이가 난다. 개인한테는 별 차이 아니지만,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들 여기 와서 쇼핑한다고 들었다. 이 때 소플리차 레몬 맛을 사서 친구네 하우스 파티에 들고갔다. 소플리차가 폴란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보드카라더니 진짜였다. ​ 첫 한병은 자두맛! 달달하고 괜찮았다. 보드카가 다음 날 숙취가 제일 없는 술이라고 했다. 목 타는 느낌도 전혀 없고 맛있었다. ​ 두 번째 병은 라즈..

브로츠와프 근교|현실 드림팀 체험 아드레날리나 파크(Adrenalina Park)

투명한 볼에 타서 굴러가는 것을 타러 가는 줄 알았다. 나는 속았고 드림팀같은 체험을 하게 되었다. ​ 브로츠와프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주말에 놀러가기 좋은 곳이기는 하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비가 와서 더 무서웠다. ​ 주차장을 찍고 가서 주차하고 나서 입구를 찾으면 된다. 테마파크이긴 한데 엄청 큰 표지판 같은 것은 없다. ​ 입장해서 이 호수를 끼고 왼쪽으로 돌면 아래의 빨간 지붕 건물이 보인다. ​ 입장하고 나서 하늘의 장치(?)들을 구경하면서 이 빨간 장소를 찾으면 된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이 곳에서 이용하고 싶은 어트랙션을 결제하고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 가벼운 음료나 까까도 팔고, 어트랙션의 가격은 각각 다르다. 우리는 그 장애물 이동하는 것과 RTV(한국이름, quad ..

폴란드 물가| 우버 이츠 배달료, 중국 누들

가벼운 저녁이 먹고 싶어서 우버 이츠를 주문했다. 오빠는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다고 해서 양식은 피하기로 했더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 손바닥보다 작은 박스 두개가 도착했다. 아파트 건물 출입구 통과하는 데에 비밀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폰을 들려서 오빠를 내려보냈다. 음식 들고 들어오면서 하는 말이 "이거 왜 이렇게 작아?" 분명히 배 별로 안 고프고 0.5인분만 먹을수 있댔으면서..ㅋㅋㅋㅋ ​ 일단 메뉴 사진. 미드에서(특히 빅뱅이론) 많이 보던 중국식 누들 테이크아웃 패키지에 담겨 왔다. 사이즈는 작아도 양은 꽉 찼다. 우버이츠에 모든 메뉴가 사진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그 중에 사진이 있는 메뉴 두개를 시켜봤다. ​ 첫 번째 메뉴. 이건 그런대로 대중적인 맛이라 괜찮았다. 볶음 고추장을 ..

폴란드 쇼핑|로즈만(Rossman) 드럭스토어 네일 폴리시

​ 한국 여자애들은 다들 젤네일을 하고 다니는데, 여기 애들은 젤은 아닌데 무언가 반짝반짝한 새 네일을 하고 다닌다. 친구한테 물어보니 다들 램프가 필요 없는 네일 폴리시를 바른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분명 사본 적이 있는데 그렇게 오래 깔끔하게 지속되었던 기억은 없다. 그래도 하나 사 보았다. 평생 와인색만 사왔어서, 조금 연한 색 도전! ​ 드럭스토어에 가면 이렇게 각 메이커별로 구분되어 있고, 맨 윗줄에 보면 네일 폴리시들이 있다. 내가 산 것은 세일해서 ​5.49 즈워티 =1,800원 정도 하는 것. (1즈워티=320원)​ ​ 이 네일의 단점은 두콧 세콧 바르면 밀린다는 것. 왼손은 한콧 발랐기 때문에 깔끔하게 발렸는데, 오른손은 수다 떨면서 발라서 두콧 발랐더니 표면도 깨끗하지 않고 별로다. ​ ..

폴란드 물가|다이어트 런치/간식/아침

요새 출근을 하면서 자꾸 점심 외식을 하다보니 속이 더부룩한 것 같다. 그래서 현지인들 처럼 한 두번씩 점심을 싸가보기로 했다. ​​ 마트에서 구매한 샐러드. ​5.99즈워티 약 1,900원. 드레싱이 상큼하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한 끼 식사로 괜찮았다. ​​ ​Goralki 2.29즈워티. 700원.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 웨하스(웨이퍼)인데, 사이드가 초코로 덮여 있어서 완전 맛있다. 이쯤되니 다이어트 아니고 그냥 간식... ​ 거의 손바닥 만한 사이즈로 엄청 달지도 않고 든든하다. ​ 그리고 그래놀라 바 같은 것. 이름도 ba! ​2.19 즈워티= 700원이다. 하지만 약간 달다. breakfast의 어원이 잠/휴식을 깨버리고 하루를 시작하는 의미라는데, 그런 의미에서 잠 깨기 딱 좋은 달달함이다...

폴란드 대중교통 어플|Jakdojade 트램, 버스 어플

​ 지난 일주일은 구글맵스를 잘 사용했다. 이상하게 일요일부터 구글 맵스가 작동하지 않는다. 르넥의 한 카페에서 집에 오는 길을 검색해봤다. ​ 도보로 가는 시간과 트램 시간이 같다고 나오면서, 트램도 도보로 안내한다. 처음에 봤을 때는 파업이라도 하는 건가 싶었는데, 길가에 나서자 마자 트램이 나다니는 것을 보고 깨달았다. 대안은 교통 어플리케이션, Jakdojade ​ 국가를 굳이 바꾸지 않아도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 사용방법은 똑같다. 경로를 지정하고 아래 초록 화살표 버튼을 누른다. ​ 예스!! 드디어 뜬다. 이제 집에 갈 수 있다. 현지 친구가 사용하는 것을 보니 버스 루트까지 같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어플이니 정확도는 믿을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

폴란드 물가|TESCO에서 장보기

테스코 내가 알기로는 영국 것인데? 주변에 조금 큰 마트가 TESCO라서 가봤다. 이번 주는 사실 장 볼것도 그렇게 없었는데. ​ 이번 주는 수요일-일요일 여행을 가기 때문에 최소한의 쇼핑을 했다. 총 ​80즈워티=26,000원 정도. 오늘 제일 비싼 항목은 ​2​4.99즈워티 약 8천원 짜리 로제 와인. ​ 포르투갈 여행가는 주제에 포르투갈 와인을 사버렸다...? 사실 와인 구매할 때에는 vivino라는 와인 어플에 라벨을 스캔해보고, 제일 평이 높은 것을 사곤 한다. 이번에도, 로제를 사겠다고만 정해두고 라벨을 찍어봐서 평이 좋은 것을 골라봤다. ​ 3.5 이상이면 괜찮은 와인이라고 보고 시도하는 편이다. 와인을 잘 모르니 이것 저것 도전해보려고 한다. ​ 프로모션 제품이었다. ​ 그리고 항상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