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여행 8

폴란드 여행|아우슈비츠(오시비엥침) 여행

카토비체를 방문했다가 아우슈비츠가 한 시간 거리에 있다길래 방문해보기로 했다. 언제 또 기회가 될까 싶어서. 내가 아는 그 아우슈비츠가 폴란드에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던 것에 깜짝 놀랐다. 왜 이렇게 무지했을까. ​ 철조망이 쳐진 수용소의 모습. 아우슈비츠는 독일식 발음이고 폴란드 발음으로는 오시비엥침이라고 읽는다. ​ 이 곳을 찍고 가면 널찍한 주차장부터 들어가게 된다. 일반 승용차의 주차비용은 13즈워티. ​ 잔돈이 항상 부족한 듯 보이니 동전 폭탄 맞기 싫으면 3즈워티 잘 챙겨가자ㅠㅠ ​ 입구 근처에 흰 건물(?) 컨테이너 같은 작은 건물이 있다. 인포라고 적혀진. 가서 이름을 적어주고 티켓을 받는다. 입장료는 무료였다. ​ 주차장에서 쭉 걸어가면 있는 이 곳이 입장하는 곳. 가방은 일정 크기 ..

해외에서도 별을 모으자! 폴란드 스타벅스|스벅 어플 멤버십

폴란드에서도 역시나 스벅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한 번 스벅 사랑은 영원히..❤️ 나라마다 어플이 다른 점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물가의 영향도 있을 것이고 시즌 메뉴도 다르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아이폰 국가 설정을 바꾼 후 스타벅스 어플을 다운받는다. ​ 색이 약간 다른 듯한 느낌만 있다. 오른 쪽이 폴란드 스타벅스. 메일로 가입을 하게 되는데 인증 순서가 있으니 정확한 메일을 적어야 한다. ​ 인증을 하게 되면 스타벅스에 가입이 된 것인데, 가입하면 자동으로 별 40개를 스타트로 받는다. ​ 웰컴 보너스로 별 40개. 2즈워티에 별 하나를 주기 때문에 80즈워티 어치의 별인 셈. ​ 그리고 별을 80개를 모을 때마다 프리드링크가 생긴다.​ 별 80개가 모이는 결제를 하고 약 한 시간 후에 이런 알림..

폴란드 음식|브로츠와프 푸드트럭

우연히 지나가다 본 푸드트럭. 주말 점심을 해결하려고 나와봤다. 12시에 오픈! 금토일 3일간 운영한다. ​ 마지막 날인 오늘은 주말이라 1시쯤 되니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어제 저녁으로 맥도날드를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버거는 패스하기로 했다. ​ 그 와중에 한국 트럭도 하나 발견! 현지에서 먹힐까를 본 이후로 푸드트럭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졌다. 그리고 푸드트럭 문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예전엔 그저 비싸고 위생상태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반성해본다. ​ 한국 트럭의 메뉴. 엄청나게 땡기지는 않았다. 가격은 20즈워티 가량. 약 6천원 정도. ​ 어제 분명히 저녁으로 맥날 같이 먹은 친구인데 오늘 점심으로 또 먹는다ㅋ̄̈ㅋ꙼̈ㅋ̆̎ㅋ̐̈ㅋ̊̈ 그것도 그럴 것이 사진만 보면 ..

폴란드 바르샤바|호텔 추천 목시(Moxy) 바르샤바

메리어트 라인 중 디자인 호텔인 목시에 처음 묵었다. ​ ​ 리셉션&바라고 적힌 보드. 실제로 리셉션 어딘지 몰라서 가서 물어봤더니 여기라고 웃으며 응대해주었다. ​ 일단 주차. 예약시에는 시간당 4즈워티라고 본 것 같은데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무료주차가 가능했다. 목시 호텔을 찍고 이동한 후, 저 철조망 주위에 주차하면 된다. ​ 회전문으로 입장한 후 왼편으로 걸어가면 이런 바/리셉션이 보인다. 절대 리셉션인지 모르게 생겼다. ​ 오른쪽 하단의 서랍이 숙박 관련 서류들을 두는 곳 같았다. 뒤로는 바 공간. ​ 바 왼쪽 공간.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지도 않았다. ​ 로비의 여기저기에 MOXY의 한 자씩을 따서 진열해두었다. ​ ​ 연기에 조명을 쏘아서 불같은 느낌을 주던 조형물. ​ 키를 주며 웰컴드링크까지..

브로츠와프 근교|현실 드림팀 체험 아드레날리나 파크(Adrenalina Park)

투명한 볼에 타서 굴러가는 것을 타러 가는 줄 알았다. 나는 속았고 드림팀같은 체험을 하게 되었다. ​ 브로츠와프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주말에 놀러가기 좋은 곳이기는 하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비가 와서 더 무서웠다. ​ 주차장을 찍고 가서 주차하고 나서 입구를 찾으면 된다. 테마파크이긴 한데 엄청 큰 표지판 같은 것은 없다. ​ 입장해서 이 호수를 끼고 왼쪽으로 돌면 아래의 빨간 지붕 건물이 보인다. ​ 입장하고 나서 하늘의 장치(?)들을 구경하면서 이 빨간 장소를 찾으면 된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이 곳에서 이용하고 싶은 어트랙션을 결제하고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 가벼운 음료나 까까도 팔고, 어트랙션의 가격은 각각 다르다. 우리는 그 장애물 이동하는 것과 RTV(한국이름, quad ..

폴란드 물가|TESCO에서 장보기

테스코 내가 알기로는 영국 것인데? 주변에 조금 큰 마트가 TESCO라서 가봤다. 이번 주는 사실 장 볼것도 그렇게 없었는데. ​ 이번 주는 수요일-일요일 여행을 가기 때문에 최소한의 쇼핑을 했다. 총 ​80즈워티=26,000원 정도. 오늘 제일 비싼 항목은 ​2​4.99즈워티 약 8천원 짜리 로제 와인. ​ 포르투갈 여행가는 주제에 포르투갈 와인을 사버렸다...? 사실 와인 구매할 때에는 vivino라는 와인 어플에 라벨을 스캔해보고, 제일 평이 높은 것을 사곤 한다. 이번에도, 로제를 사겠다고만 정해두고 라벨을 찍어봐서 평이 좋은 것을 골라봤다. ​ 3.5 이상이면 괜찮은 와인이라고 보고 시도하는 편이다. 와인을 잘 모르니 이것 저것 도전해보려고 한다. ​ 프로모션 제품이었다. ​ 그리고 항상 좋아하..

폴란드 기차 IC(인터시티)예매하기

카토비체에 사는 친구를 보러 가려고 했다. 구글 지도를 찍어봤다. 플릭스 또는 IC를 타고 가라고 했다. ​ 플릭스는 찾아보니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좀더 여유로운 기차를 타기로 했다. ​ ​ IC가 기차인 것은 나중에 알았다. ​ 스크롤을 쭉 내려보니 교통기관 정보가 나온다. ​ 눌렀더니 인터시티라는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이때 알았다! 기차인 것을. 일단 홈페이지 메인에서는 영어 메뉴가 없으니, 출발지를 확인하고 목적지를 선택해서 Szukj 아마 검색? 을 눌러본다. ​ 누르면 그 다음 페이지부터는 영어를 선택할 수 있다. 언어를 변경한다. ​ 현재 시각이 초시계로 나타나며, 기차이기 때문에 1등급 칸과 2등급 칸을 선택할 수 있다. 둘 중 하나만 나온다면 그것은 매진되었기 때문. 기차 처음이니까 2..

폴란드 2주 체류/폴란드 물가

폴란드는 물가가 한국 대비 70%정도인 것 같다. 막상 먹으러 다니면 어마어마하게 싸지는 않은데 그래도 굉장히 싸다. ​ ​ ​​1. SOMERSBY(서머스비/소머스비) 맥주 약 4즈워티=1,200원 한국에는 없는 다양한 맛이 많은데 특히 수박 맛이 완전 맛있다! ​​​​2. 스테이크-PL​ANK(앞치마살) 260g 약 70 즈워티=21,000원 주변에서 평이 가장 좋은 아메리칸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었다. 완전 맛있었음... 사이드 2개에 소스 1개도 포함된 금액 ​​ ​​3. 호밀빵 한 덩어리 4즈워티=1,200원 지금은 산지 한 닷새 정도 됬는데, 산 첫날 그 촉촉한 호밀빵의 식감을 잊을수가 없다ㅠㅠ 한 덩어리 사두니까 매일 아침 한 쪽씩 잘라서 먹기 너무 좋다. ​ ​ ​​4. 아이스크림1-마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