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3

더 플라자 호텔|서울 호캉스

면세점 들렀다 가느라 체크인은 4시정도 였다. 플라자 호텔 예약 때에는 메리어트 멤버가 아니었기에 호텔스닷컴으로 예약했다. ​ 호텔스닷컴 VIP라서 와인 한병을 받았다. 당연히 750ml 한 병인줄 알았는데 375ml. 그래도 나쁘지 않다. 호텔스닷컴 VIP 특전 같은 것은 체크인할 때에 스스로 요청해야 한다. 잘 안챙겨주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경우도 물어보니 전화해서 확인하더라. 시간을 절약하고자 우리의 예약정보를 보여주였다. ​ 체크인하고 약 10분 정도 후에 약간의 과일과 함께 들어온 와인 반병! 요새 저 정도면 내 저녁 사이즈라서 이것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 체크인 카운터 천장에 보라색 볼들이 달려있다. ​ 왼쪽에 보이는 문이 골목 쪽에 위치한 뒷문이고, 반대쪽에 발렛을 맡기는 정문이 있다. ..

국내여행 2019.07.02

서울 가성비 루프탑 풀|역삼 호텔 그라모스

평일 호캉스를 노려봤다. 백수라 가성비를 따져봤다. 호텔스 닷컴에서 예약에 성공했다. 원래 남자친구랑 둘이 가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인원을 3으로 넣고 조회해봤는데, 2인과 큰차이 없어서 친구 둘과 먼저 방문했다. ​ ​ 모텔들 사이에서 호텔 이름 달고 고생하고 있는 그라모스 ㅠㅠ ​방마다 키도 두 개씩 준다. 서울 루프탑 풀은 많이 가보지는 못했다. 풀만 비교하면 동대문 노보텔의 풀이 더 크고 선베드도 많다. 노보텔은 벽의 유리도 햇살이 찬란하게 반사되는 투명한 유리다. ​​단점 1) 풀 뷰 호텔 그라모스는 반면, 주위 공사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뷰가 엄청 좋지는 않다. 사진의 반대면에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단점 2) 선베드 풀의 선베드가 네 개밖에 없다. 타올도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방의 ..

국내여행 2019.06.25

강남 타이거슈가|대만 흑설탕 밀크티

평일 낮이 약속이 있어 강남을 갔는데, SNS에서 자주 보던 음료를 들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목격했다. 친구랑 만나기로 하는 카페로 걸어가는 15분 동안, 4팀 정도 목격했고 친구를 만나자마자 물어봤다. 요새 유행한다는 흑설탕 밀크티였다. 말그대로 흑설탕을 넣어 특설탕 특유의 향기가 난다. 인기의 요인은 흑설탕 그 자체보다는 그의 비쥬얼 째문일 것이다. 흑설탕을 섞기 전의 비쥬얼이 라떼에 펌핑한 캬라멜 드리즐같이 아름답게 보인다. ​ 응 아름다워... 강남역 11번 출구 쪽, CGV 건물에 있는 타이거슈가. 평일 낮에도 줄이 꽤 길었는데, 그 시간 대에 아르바이트가 6명이 넘은 것을 확인했다. 병을 준비하고, 버블을 넣고, 음료를 넣는 등의 과정을 한 줄로 쭉 늘어선 알바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작업하듯이..

국내여행 2019.06.16

국내여행|남해 벚꽃터널

주말에 남해를 다녀왔는데,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한국에서 제일 벚꽃보기 예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여의도에서 찍는 사진마다 사람들 걸리는 그런 조건도 아니고, 여유있게 조용히 산책하고 사진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 마침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 색도 이렇게 푸르다! ​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갈 때에는 뒤에 보이는 다리 두개 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 벚꽃길에 가까운 빨간 다리가 '​​남해 대교', 바로 뒷 쪽의 하얀 다리는 새로 지어진 ​​'노량 대교'. 같은 길에 다리를 왜 두개나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남해대교를 찍고 오면 벚꽃터널이 보일 것이다. ​ 이렇게 옆에 차를 세워두고 다들 터널에서 사진 찍어보겠다고 난리다ㅋ̄̈ㅋ꙼̈ㅋ̆̎ㅋ̐̈ㅋ..

국내여행 2019.04.01

제주 카페|양이 있는 목장 카페 '바램'

인스타를 구경하다가 양 목장에서 노는 사진을 보았다. 동물을 워낙 무서워하지만, 아가들도 노는 사진을 보고 도전!!! 마침 히든클리프랑 10분 거리에 있었다. ​ 여기는 따로 입장료는 없고, 카페에서 음료를 인당 하나씩 주문하면 된다.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에 마침 커피머신이 고장나서 커피 주문이 안 되었다. 차는 별로 안 땡겨서 입장료 5,000원씩을 내고 입장했다. 입장료에 먹이 바구니(기다란 당근) 포함이라서 재밌게 놀 수 있겠다 싶었다. 양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라서 이렇게 발걸음이 빠르고 음메 소리가 무서운지 몰랐다. 일본 나라에서 사슴 공원에 방문했던 때가 생각났다. 그때도 너무 무서웠음.... 게다가 당근까지 들고 있으니까 자꾸 따라왔다. 양 시선 돌리려고 당근 멀리 던져버림... ​ 아..

국내여행 2019.02.23

제주 카페|하이엔드 제주

16시쯤 공항에 도착해서, 그린카를 빌린 것은 17시 쯤이었다. 30분 가량 달려서 17시30분 하이엔드 제주에 도착했다. ​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와 루프탑이 있는 널찍한 카페였다. 항상 바다뷰만 좇아다녀서 이번에는 그저 카페의 분위기로 승부하는 곳을 가고 싶었는데, (이너프) 실패했다. 이 곳은 카페 옆에 레스토랑도 있어서 움직이기 귀찮으면 바로 옆 집에 가도 되지 싶었다. 우리는 피어22로 정해뒀지만. 피어22 라스트오더가 19시였기 때문에 한 시간 가량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 나는 맛챠 밀크티를 마시고 오빠는 따뜻한 우유(?)를 마셨다. 카페에서 우유만 시키는 사람은 처음 봤는데 따뜻하니 맛있었다. 내 맛챠우유도 조금 부어줬다. 음료는 엄청난 맛은 아니고, 그냥 카페 자릿세라고 생각했다. ​ ..

국내여행 2019.02.22

제주 맛집|고등어회 망플 1위 미영이네식당

제주에서 반 년정도 살고계신 분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고등어회를 먹고 싶다고 하자 미영이네식당을 추천해 주셨다. 물론 망고플레이트로 이미 알고있던 곳이다. 망고플레이트(이하 망플)이 없는 삶이란 어떠할까... 적어도 주 3회 외식을 하는 나는 망플을 하루 걸러 하루는 꼭 살펴보고 있다. ​ 어쨌든, 미영이네 식당을 가려고 했다. 고등어회 小(1~2인분)에 50,000원이다. 하지만 제주 로컬분음 포장을 추천하셨다. 미영이네 식당 바로 옆 집에서 회를 납품하는데, 거기서 포장하면 반값이라며. ​ 바로 재영수산이다. 굳게 닫힌 문을 여밀고 포장이 되는지 물어보았다. 고등어회는 한 마리에 2만원이고, 방어 회는 1인분에 2만원이라고 했다. 그렇게 2만원씩 주문했다. 초장은 넣어 주시지만, 쌈채소 같은 것도 ..

국내여행 2019.02.21

제주 맛집|딱새우 전문점 피어22(Pier22)

자카르타에서 2인 12만원 가량의 해산물을 버켓으로 먹었더랬다. 그 기억에 망고플레이트에서 피어22 보자마자 가야겠다 생각했다. 요새 제주여행객들 사이에 굉장히 핫한 딱새우를 파는 곳이다. ​ 우리는 1인 15,000원씩 하는 기본에 양식 전복(6,500원 *2)만 한 마리씩 추가했다. 그리고 빵도 주문. 빵이 너무 너무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주문했는데, 그냥 좀 식어서 딱딱한 바게뜨일 뿐. 마감 직전에 주문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 이렇게 랍스터가 그려진 앞치마를 메고 먹는다. 망치로 통통 치면 어디로 튀길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 딱새우+감자+소세지+옥수수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그리고 저 소스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딱새우도 찍어먹고 빵까지 모든 것을 다 찍어 먹었다. 산미구엘 작은 한 잔이랑 ..

국내여행 2019.02.21

제주 여행|호텔 추천 인피니티 풀이 있는 히든클리프

2박 3일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 중 하루는 제주에 가면 꼭 자야겠다 찜해둔 히든 클리프에서 묵었습니다. ​ 해지는 타이밍에 인피니티 풀에서. 이 날은 적당히 흐리고 적당히 맑아서 예뻤어요. 제주도 따뜻한 남쪽 나라인줄만 알았더니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추웠어요. 가는 날까지 켄싱턴 호텔과 비교했는데 히든 클리프를 선택한 이유는 풀파티가 무료였기 때문입니다. 켄싱턴은 인당 3만원을 받는데, 6만원을 더하면 히든 클리프보다 숙박비가 비싸집니다. ​ 로비는 이런 분위기. 주차하고 로비를 향해 걸어오면 직원 분이 바로 뛰쳐나와서 짐을 들어주시고 체크인 카운터로 안내해 주십니다. 이렇게 친절한 곳은 처음... 로비 입구 앞에서 한 분은 하루 종일 서서 인사하고 계시구요. 서비스 만큼은 정말 최고였습..

국내여행 2019.02.19

[부산 뚜벅이 1박 2일] 전리단길 오월생

모루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0분 정도 걸어서 이동하면 카페 오월생! 카페 여러곳을 찾아봤는데, 유명한 곳들 중에서 전포역 기준으로 가장 이동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상가 2층에 위치해 있어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에서부터 빵 굽는 냄새가 너무 좋다🖤🖤🖤 ​ 지나칠 수 없게 밖에 내놓음 ㅠㅠ 초콜릿케익 하나 먹었다. ​​ 초코 케익 꿀맛!!!!!!! 아메리카노랑 찰떡이다. ​ 조졌다. 저 작은 물컵은 모루식당에도 있던 컵이다. 작고 귀여워서 맘에 들었다. 요새 카페에서 유행하나 싶다? ​

국내여행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