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점심 5

브로츠와프 맛집| 르넥 근처 토스토리아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갔었는데 한동안 안 가다가 갔더니 가격이 인상되었다. ​ 왼쪽은 치킨(7.5) 오른쪽은 MAX(8)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7월 방문 때에는 6.5/7이었다. 1즈워티씩 가격인상. 게다가 포장하는 경우에는 박스값도 1즈워티씩 받고 있다. 이전에는 무료로 호일로 싸주곤 했었다. ​ 박스가.. 비싸보이긴 한다. 원래 호일에 싸줄 때에는 소스가 다 뭉개져서 맛이 떨어지긴 했으니 박스가격 인정해본다. 하지만 소스를 너무 많이 뿌려놔서 다 먹기엔 조금 힘들었다. 너무 소스맛. 게다가 가격도 인상되었으니, 이제 포장해서 먹진 않을테다. ​ 포장해와서 먹는 이유는 맥주랑 먹으려고🖤 ​ 가볍게 한캔으로 언제나 좋은 쏘머스비. 1캔당 4.8즈워티=1,500원인데, 두 캔사는 경우 할인해줘서 2.98즈워..

폴란드 맛집|브로츠와프 바비버거

파시부스가 최고이긴 한데 바비버거는 감자튀김이 그렇게 맛있다. 오늘 이벤트 때문에 르넥 나간 김에 바비버거 들러봤다. ​ 버거 단품(태권도)와 더블치즈버거 세트 ​ 파시부스가 단연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큰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 3인 세트 100즈워티 정도였던 파시부스와 비교해서 바비버거는 1인 세트+단품에 49즈워티. ​ 내가 주문한 태권도는 지난 번부터 이름이 특이해서 눈여겨 뒀던 것인데, 코리안 바베큐 소스를 사용한 버거이다. 17즈워티=5,500원 맛은 그럭저럭. 바베큐 소스라기 보다는 테리야키 소그 느낌이 났다. ​ 벽에 붙어있는 런치콤보는 19즈워티 또는 21즈워티 이다. 세트에 6천원 정도라서 정말 가성비 좋은 세트. 지난 번 치즈버거 세트를 런치콤보로 먹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던 ..

폴란드 음식|폴란드 만두 피에로기 만들기

한국 마트에 가면 한국 만두를 팔기는 하지만, 폴란드에 왔으니 폴란드 만두도 먹어야 하는 것. 폴란드 음식 중 대표적인 pierogi를 만들어 먹기로❤️ ​ 피에로기밖에 읽을 수 없다. 그냥 샀다. 그림 보고. 이제와서 번역기를 돌려 보니, 양배추와 버섯이 들어있는 피에로기이다. 한국처럼 고기 들어간 것 먹고싶었는데ㅠㅠ 나쁘지 않았다. 보통 가게에서 사 먹어도 20즈워티 미만이다. 대박 ​​피에로기 가격: 7즈워티 = 2,200원 ​ 한국 만두였으면 구워서 시작했을 텐데, 피에로기는 굽기 전에 한번 끓여줘야 한다고 했다. 한 8분 끓였다. 레시피 찾아본 것 에서는 둥둥 떠오를 때까지 끓이라고 했지만 대충 8분만 했다. ​ 8분 끓인 후 접시에 건져서 조금 식혀준다. 그래야 팬에 들러붙지 않는다고 했다. ..

폴란드 맛집|수제버거 파시부스(PASIBUS)

리뷰를 쓰려고 보는데 갑자기 수제버거의 정의가 모호하다는 생각을 했다. 본사에서 모든 재료를 보내서 만들어지는 프렌차이즈 버거와 그 자리에서 재료를 조합하는 수제버거. 그 정도로 생각했는데, 파시부스 또한 몇 개의 지점을 가진 프랜차이즈로 얼마나 수제스러운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주문할 때에 고기 굽기까지 물어보는 것을 보면? 꽤 수제스러운 것 같다. ​ 일단 내 버거 자랑~~~ 아보카도 버거+나초 칩+스프라이트 조합으로 먹었다. 보통 탄산 잘 안 먹는데 파시부스 버거 얼마나 대단한지 알기 때문에 탄산정도로 대접해야할 것 같았다. 사이즈는 M ​ AWOKADUS 가 아보카도. 나랑 친구 한 명은 M사이즈라서 17즈워티, 5,500원. 친구는 WŁOSKI PASTUCH L사이즈 23즈워티, 7,400원...

프랜차이즈로 확인하는 폴란드 물가 1. KFC

오늘은 세 명이서 KFC로 점심을 떼웠다. 충격적인 징거버거. 일단 폴란드 징거버거. ​ 2천원짜리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보다 못한 치킨좀 보소... 치킨 새로 튀긴 거라 너무 맛잇긴 햇는데 너무 작아서 이게 무슨일인가 했다. 버거는 10즈워티 약 3천원짜리. ​ 참고로 요새 한국에서 팔고있는 신제품 징거버거. 징거버거가 KFC의 시그니처 메뉴같은거라서 시킨건데 이건 정말..ㅠㅠ 폴란드에서 먹은 최악의 메뉴 ​ 나 말고 저들이 먹은 메뉴는 그랜더 버거라고 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여기는 쇼핑몰 안에 있는 KFC인데, 하지만 이 곳이 조금 못 만든다는 의견이 다수라서 원래 다니던 KFC에 가서 다시 먹어봐야 겠다. 저 음료는 피넛버터 쉐이크. 다른 곳에서 먹은 것보다 역시나 덜 맛있다. 쉐이크같이 꾸덕한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