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외노자일상

폴란드 맛집|수제버거 파시부스(PASIBUS)

똔따 2019. 7. 11. 17:05

리뷰를 쓰려고 보는데 갑자기 수제버거의 정의가 모호하다는 생각을 했다. 본사에서 모든 재료를 보내서 만들어지는 프렌차이즈 버거와 그 자리에서 재료를 조합하는 수제버거. 그 정도로 생각했는데, 파시부스 또한 몇 개의 지점을 가진 프랜차이즈로 얼마나 수제스러운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주문할 때에 고기 굽기까지 물어보는 것을 보면? 꽤 수제스러운 것 같다.


일단 내 버거 자랑~~~ 아보카도 버거+나초 칩+스프라이트 조합으로 먹었다. 보통 탄산 잘 안 먹는데 파시부스 버거 얼마나 대단한지 알기 때문에 탄산정도로 대접해야할 것 같았다. 사이즈는 M


AWOKADUS 가 아보카도. 나랑 친구 한 명은 M사이즈라서 17즈워티, 5,500원. 친구는 WŁOSKI PASTUCH L사이즈 23즈워티, 7,400원. 세상에 이렇게나 비싼지 몰랐네ㅋ̄̈ㅋ꙼̈ㅋ̆̎ㅋ̐̈ㅋ̊̈


사이드는 나초 칩, 얇은 프라이는 7즈워티 씩, 2,200원.
주황색 프라이는 고구마 칩으로 8즈워티 2,600원.


치즈볼 4피스도 시켜봤다. 치즈맛 과 할라피뇨 맛 두개 씩. 9즈워티 2,900원. 그냥 맛있었다. 소스랑 꿀 맛.


우버이츠도 들락거리고 점심이라 사람도 많다. 브로츠와프에서 제일 좋아하는 버거❤️ KFC 바이
대신 요새 시차 적응도 끝나고 낮잠도 안자는데, 이거 먹은 날은 세 명다 낮잠 잤다. 파시부스가 버거에 뭐 탄거 아니냐고 할 정도ㅋㅋㅋㅋㅋ 한 명은 저녁도 안 먹었댄다. 양도 최고!


나는 여기서 저녁용으로 샐러드까지 테이크아웃했다. 샐러드도 합격.

세 명이서 배 빵빵하게 먹고 100즈워티 정도 나왔다. 폴란드 물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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