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를 처음 올 때는 유로를 약간 그리고 신용카드를 챙겨오기 마련이다. 필요할 때마다 ATM 에서 뽑아 써도 되지만 환율을 아주 못되게 쳐 준다...
1. KANTOR 칸토르
환전소에 직접 현금을 가져가서 환전하는 아날로그 적인 방법이 있다. 폴란드에 지내면서 체코에 여행 갈 때 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유로에서 환전한 것이 훨씬 쌌다.
![](https://blog.kakaocdn.net/dn/bWCiWz/btqCQpJOu5B/28KKz4mjgEchLe1dZKybs0/img.jpg)
르넥의 중심부에서는 약간 벗어난, KFC 근처에 있는 이 곳이 환율이 나쁘지 않았다. 진짜 르넥은 환율이 아주 못됐고, 이 곳은 때때로 폴란드인 조차 줄서서 이용할만큼 괜찮은 곳이다.
2. 어플 이용
칸토르는 유로에서 마이너한 통화로 환전할 때에 신용카드보다 괜찮았다. 하지만 이제는 즈워티로 월급을 받으니 원으로 환전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았다. 폴란드에서 집을 사거나 하지 않을 테니 언젠가는 원으로 환전해야 했다. 칸토르와 비교해본 결과 이것이 훨씬 나았다!
![](https://blog.kakaocdn.net/dn/brx9vX/btqCSYxHGZV/a3ZNrHL2ikPD9Ws3yBodYk/img.jpg)
트랜스퍼와이즈라는 어플이다. 당장 급하게 환전할 때에는 효율적이지 않다. 한국처럼 1초만에 송금되는 것이 아니기에. 하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폴란드 은행 어플에서도 해당되지 않는 것이다. 보통 오전에 송금 처리를 하면 오후에, 오후에 가면 다음 날 도착한다.
![](https://blog.kakaocdn.net/dn/nzi9W/btqCSXli193/l1Iv6c6fLhnGitniW2nhTK/img.jpg)
어플을 설치하고 여권 등으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돈을 송금할 계좌를 수령인으로 등록해둔다.
![](https://blog.kakaocdn.net/dn/PIfav/btqCTwHKlsL/xKxkdqBvNkGXtPol2ihEG0/img.jpg)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한 번 송금에 약 95만원까지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계정이 개인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런데, 비즈니스 계정으로 변환하면 제약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일반적인 개인이야 여러 번에 나눠서 송금해도 상관 없다.
![](https://blog.kakaocdn.net/dn/2hnTt/btqCRzyra2I/xG2KBN3TG27W06eNBUKKHk/img.jpg)
그래서 3,000 즈워티씩 나눠서 송금했다. 최근에는 환율이 괜찮아서 3,000즈워티에 93-94만원도 나왔다. 지금은 또 떨어져서 당분간은 환전하지 않을 생각이다.
송금 수수료(약 12,000원)가 포함된 금액이다. 포함되었다는 것은 계좌에서 수수료가 또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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