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작년 12월, 오키나와에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에 묵을 때였다. 더블트리 차탄은 아메리칸 빌리지와도 도보 거리 정도이며, 바다와 바로 붙어 있어 아침 산책로도 있는 너무 맘에 드는 곳이었다. 체크인 할 때에 주는 쿠키도 맛있었다. 쿠키를 받던 그 때 나는 당한 것 같다. 프론트 직원은 호텔 아너스에 가입하겠냐고 물어봤다. Free라고 덧붙이면서. 그리고 가입하면 호텔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고 했다. 요새 여타 다른 호텔들은 와이파이 무료가 당연하지만 힐튼들은 아닌가보다. 그래서 가입했다. 그날 숙박으로 1박이 적립되었고, 체크아웃할 때 힐튼 아너스 회원번호가 적힌 작은 종이를 받았다. 바로 어플을 다운해서 회원가입을 했다.(회원번호 만으로는 쓸모가 없다. 회원번호+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