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구경하다가 양 목장에서 노는 사진을 보았다. 동물을 워낙 무서워하지만, 아가들도 노는 사진을 보고 도전!!! 마침 히든클리프랑 10분 거리에 있었다. 여기는 따로 입장료는 없고, 카페에서 음료를 인당 하나씩 주문하면 된다.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에 마침 커피머신이 고장나서 커피 주문이 안 되었다. 차는 별로 안 땡겨서 입장료 5,000원씩을 내고 입장했다. 입장료에 먹이 바구니(기다란 당근) 포함이라서 재밌게 놀 수 있겠다 싶었다. 양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라서 이렇게 발걸음이 빠르고 음메 소리가 무서운지 몰랐다. 일본 나라에서 사슴 공원에 방문했던 때가 생각났다. 그때도 너무 무서웠음.... 게다가 당근까지 들고 있으니까 자꾸 따라왔다. 양 시선 돌리려고 당근 멀리 던져버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