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츠와프에서 프라하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버스를 타는 것. 4.5시간~5시간 정도 걸린다. 현재까지 네 번 이용해봤는데, 두 번 지연되었고 두 번은 제 시간에 도착했다. 프라하 공항에 가던 길인 5월에는 비가 와서 한 시간이나 지연되어서, 바로 연이어 예약해두었던 공항버스를 재예매하기도 했다. 어플을 다운받아서 예약하면 아주 편하다. 예약 후 n분 안에 결제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한 번 예약하게 되면, 출발일이 얼마나 가까워졌나에 따라 취소 위약금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 번은 오후 버스를 해당일 오전에 취소하려고 했더니 위약금이 티켓값의 반이나 붙었다. 아무튼, 어플로 예매하면 좋은 것은 티켓을 출력하지 않아도 된다. 버스 탈 때 보면 종이를 주섬주섬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