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비체를 방문했다가 아우슈비츠가 한 시간 거리에 있다길래 방문해보기로 했다. 언제 또 기회가 될까 싶어서. 내가 아는 그 아우슈비츠가 폴란드에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던 것에 깜짝 놀랐다. 왜 이렇게 무지했을까. 철조망이 쳐진 수용소의 모습. 아우슈비츠는 독일식 발음이고 폴란드 발음으로는 오시비엥침이라고 읽는다. 이 곳을 찍고 가면 널찍한 주차장부터 들어가게 된다. 일반 승용차의 주차비용은 13즈워티. 잔돈이 항상 부족한 듯 보이니 동전 폭탄 맞기 싫으면 3즈워티 잘 챙겨가자ㅠㅠ 입구 근처에 흰 건물(?) 컨테이너 같은 작은 건물이 있다. 인포라고 적혀진. 가서 이름을 적어주고 티켓을 받는다. 입장료는 무료였다. 주차장에서 쭉 걸어가면 있는 이 곳이 입장하는 곳. 가방은 일정 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