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을... 18년의 어리석은 내가 신청해두었다... 한 달이면 공부하고 준비할 것 같았나보다 작년의 내가. 하지만 그제 준비가 덜 되었음을 깨달았다. 어제의 나는 오전에는 밀린 일을 처리하고 오후에는 시험 취소를 찾아보았다. 시험 취소는 시험일 전날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시험취소: 시험일 전날 오전 10시!!!!!!! 모두 기억해!!! 취소를 못해서.. 그래서 다녀왔다. 늦잠이라도 잤으면 싶었는데 그러기엔 너무 여유있는 타임. 아침까지 든든히 먹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오픽 분당센터는 정자역에서 엄청 가깝다. 신분당선 6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10분 정도면 도착. 네이버 지도 잘 보고 가면 되는데, 입구에 표시가 없어서 긴가민가 했다. 화살표 보고 확신. 화살표를 따라가서 엘리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