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같은 블로그에서 맛집 찾아가는 것 잘 안하는데... 친구가 보내준 링크를 봤는데 안 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홈페이지로 예약을 마쳤다. 토요일 2시로 예약하고 갔는데, 딱 우리 테이블 하나 비어있었다. 주말이면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 전날도 먹었던 문어라서 파스타를 먹을까 문어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문어 먹길 잘했다. 포르투갈의 제 1의 음식은 문어인걸까... 문어를 데친 후 구운 듯한 식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간도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문어 아래 깔린 크림스피나치랑 같이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아마 울프강에서 먹은 크림스피나치 다음으로 맛있던 풀떼기!! 우리를 담당했던 서버. 표정이 안 좋아서 신경 쓰였지만 원래 그런 사람인가보다. 식전 빵과 올리브 오일이 나오고, 선택한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