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공항(OPO)에 도착한 것은 오후 10:10. 유럽에서 이동한 것이라 입국심사같은 것은 없었다. 짐도 기다릴 것이 없어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미리 대중교통 이용 방법을 알아두었으나, 갑자기 유심이 작동하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었다. 601번 버스. 타기 직전에 급하게 찍은 것이라 너무 다까이서 찍었다.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렌터카 셔틀이 많아서 혹시 버스를 착각할까 싶어서 이다. 누가봐도 버스같은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입국장에 들어서면, 셔틀&버스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따라나가면, 렌터카 셔틀들이 늘어서 있어 버스 오는 곳이 맞나 의심이 되지만, 버스 표지판이 있다. 지금 저 초록색 차도 렌터카 회사의 셔틀인데, 당당하게 버스 정류장에 서 있어서 헷갈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