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저녁이 먹고 싶어서 우버 이츠를 주문했다. 오빠는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다고 해서 양식은 피하기로 했더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손바닥보다 작은 박스 두개가 도착했다. 아파트 건물 출입구 통과하는 데에 비밀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폰을 들려서 오빠를 내려보냈다. 음식 들고 들어오면서 하는 말이 "이거 왜 이렇게 작아?" 분명히 배 별로 안 고프고 0.5인분만 먹을수 있댔으면서..ㅋㅋㅋㅋ 일단 메뉴 사진. 미드에서(특히 빅뱅이론) 많이 보던 중국식 누들 테이크아웃 패키지에 담겨 왔다. 사이즈는 작아도 양은 꽉 찼다. 우버이츠에 모든 메뉴가 사진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그 중에 사진이 있는 메뉴 두개를 시켜봤다. 첫 번째 메뉴. 이건 그런대로 대중적인 맛이라 괜찮았다. 볶음 고추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