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나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마켓 리뷰. 폴란드 크리스마스 마켓 중에 손 꼽히는 브로츠와프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의 대부분은 아마 다른 도시에서 온 여행자일 것이다. 보통 11월 마지막 주부터 12/23 까지 오픈한다. 크리스마스 날 마지막으로 방문해보려 했는데 실패 ㅠㅠ 성당 주변에 장식물을 두어서 너무 예쁘다. 한국에서는 프랑스어로 뱅쇼라고 하는 핫 와인도 많이 판다. 작은 부츠 머그에 담아서 파는 핫 와인. 레몬같은 과일과 시나몬 파우더를 뿌린 맛이다. 매해 머그의 컬러가 달라지는데, 19년에는 민트색이었다. 와인이 12즈워티에 머그 보증금이 아마 15즈워티 정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기념으로 머그를 챙겨간다. 잘 보면 크리스마스 마켓의 모든 것이 그려져 있다. 안 보이는 왼쪽 편에는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