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인강 환급반 맥 어드레스 오류 후기

해커스 인강 환급반을 듣고 있어요... 장장 60일의 여정중 51일째 수강이던 어젯밤. 여느때와 같이 9시쯤 귀가해서 씻고 맥주 한 잔에 인강을 뿌수려던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MAC Address 초과라며 강의 재생이 안됨...

MAC Address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나는 인터넷을 뒤져서 pc의 고유 주소인 것을 알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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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에 따라 제어판을 뒤져서 제 컴퓨터의 물리적 주소를 찾아냈고, 해커스 인강에 등록된 pc의 주소와 비교를 해 보았는데 100% 일치함을 확인했어요.

바로 1:1문의도 남기고, 맥 주소 캡쳐본까지 전달하기 위해서 오류신고도 했어요.
1. 내 컴퓨터 제어판의 맥 주소와
2. 해커스에 등록된 같은 컴퓨터의 맥 주소,
3. 그 두 창을 한꺼번에 켜둬서 100% 일치한다는 스크린샷과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강 재생시 MAC Address 초과 알림이 뜬다는 스크린샷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1:1 문의 답변이 등록되었고, (오류 신고의 답변은 3~4일이 걸릴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음)
안내에 따라 고객센터에 전화했어요.
**주말(공휴일) 해커스인강 고객센터는 오후 9시까지**

1:1문의 답변에는 맥어드레스 초기화하라는 안내 뿐이었기에 원격지원까지 받아가며 제 책임이 없음을 확인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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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오류로 인한 어제의 환급반 결석을 인정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오늘은 결정권자가 없어 평일인 내일 다시 연락하라는 것이었어요. 상담원께서 메모를 남겨놓는다고. 100% 장담할 순 없지만 본인도 오류를 확인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고 했어요.

내일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해봅니다.


이런 번거로운 일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오류에 대비해서 주말에는 오후 9시 이전까지 인강을 수강하는 것이 좋겠죠... 바로 고객센터에 연락이라도 할 수 있게.... 넘 속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