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츠와프 생활 2

코로나 대비 장보기 in 브로츠와프

폴란드에서 살아남기코로나 국경 봉쇄 D-1 day2020년 3월 14일 토요일 국경 봉쇄 전 날 오늘부터 식료품점, 약국을 제외하고는 영업 정지에 들어갔다. 국경을 막는다, 도시를 봉쇄한다는 등의 루머가 일주일 내내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장을 미리 봐 두었다. 재난상황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엄청난 구호물품을 구매하진 않았다. 평소 먹는 것들을 수량만 조금 더해서 구매. 아보카도가 한국 대비 저렴한 느낌이라 매번 사먹곤 한다. 두 알에 12PLN=3,600원. (그런 줄 알았는데...) 한국은 이마트에서 990원짜리도 나오나보다. 사이즈가 좀 작다고는 하지만 대량구매 안해도 되는 점이 상당히 좋다. 아보카도를 구매할 때에는 꼭 꼭지가 달린 것을 산다. 가끔 보면 꼭지가 이미 떨어진 애들도 있는데, 후숙 후..

코로나로 인한 폴란드 국경 봉쇄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발표 3월 15일 일요일 00시부터 국경이 봉쇄된다. https://polandin.com/47115218/state-of-emergency-controls-on-all-polish-borders-pm폴란드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15일 이후에도 입국이 가능하지만 14일간 격리된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쇼핑몰은 14일 00시 기준으로 영업이 제한될 것이며, 약국, 슈퍼마켓, 빨래방은 영업이 계속된다. 50인 이상의 인원이 모이는 것도 금지되며, 카페 레스토랑 등은 14일동안 영업이 정지된다. 음식점의 경우 배달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