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공항(OPO)에 도착한 것은 오후 10:10. 유럽에서 이동한 것이라 입국심사같은 것은 없었다. 짐도 기다릴 것이 없어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미리 대중교통 이용 방법을 알아두었으나, 갑자기 유심이 작동하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었다.
601번 버스. 타기 직전에 급하게 찍은 것이라 너무 다까이서 찍었다.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렌터카 셔틀이 많아서 혹시 버스를 착각할까 싶어서 이다. 누가봐도 버스같은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입국장에 들어서면, 셔틀&버스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따라나가면, 렌터카 셔틀들이 늘어서 있어 버스 오는 곳이 맞나 의심이 되지만, 버스 표지판이 있다.
지금 저 초록색 차도 렌터카 회사의 셔틀인데, 당당하게 버스 정류장에 서 있어서 헷갈리게 만든다. 하지만 601번 버스가 오는 곳이며, 배차간격이 20분 정도 되니 끈기있게 기다리면 된다.
이건 또다른 렌터카 회사 셔틀인데, 가끔 기사 뜨는 연예인이 '허리 굽히지 않고 걸어나올 수 있는 거대하고 고급진 밴'과 같은 종류이다. 신기해서 찍어봄.
티켓은 버스 안에서 기사 분께 구입하면 된다. 2유로 현금으로 전달.
배터리가 부족해서 혹시나 하고 차량 내 콘센트를 확인해봤는데 없었다. 와이파이도 없었다.
Sheraton Porto Spa&Hotel
포르투 공항에서 쉐라톤 호텔로 이동하는 데, 밤이라서 최대한 적게 걷고자 버스를 선택한 것이었다. 구글의 안내와 다르게 버스정류장까지도 금방이었고.
저기 빨간 곳이 정류장. 내렸는데 시내가 아니었다. 약간 무서웠다.
호텔까지 가는 길은 대체로 이랬다. 인도도 두 명이 겨우 몸 돌려야 지나갈 수 있는 너비의 길이라서, 맞은 편에 누군가 다가오면 피해야 하는 상황. 덕분에 무서워 보이는 사람들 자연스럽게 잘 피할 수 있었다.
군데군데 영업 정지한 빈 공간도 있고.
참고 쭉 걸어가다 보면 유리로 된 거대한 건물이 보인다. 신나서 흔들림.
11:20 호텔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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