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쯤 공항에 도착해서, 그린카를 빌린 것은 17시 쯤이었다. 30분 가량 달려서 17시30분 하이엔드 제주에 도착했다.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와 루프탑이 있는 널찍한 카페였다. 항상 바다뷰만 좇아다녀서 이번에는 그저 카페의 분위기로 승부하는 곳을 가고 싶었는데, (이너프) 실패했다.
이 곳은 카페 옆에 레스토랑도 있어서 움직이기 귀찮으면 바로 옆 집에 가도 되지 싶었다. 우리는 피어22로 정해뒀지만. 피어22 라스트오더가 19시였기 때문에 한 시간 가량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맛챠 밀크티를 마시고 오빠는 따뜻한 우유(?)를 마셨다. 카페에서 우유만 시키는 사람은 처음 봤는데 따뜻하니 맛있었다. 내 맛챠우유도 조금 부어줬다. 음료는 엄청난 맛은 아니고, 그냥 카페 자릿세라고 생각했다.
해변 쪽에 이렇게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는 핫한 하르방도 있다. 해질녘에 조명이 너무 예뻤다. 이 날은 조금 흐린 날이었는데, 맑은 날에는 하늘이 분홍분홍해지는 것 같다.
카페 앞길로 산책로도 있고 날씨 조금만 더 좋으면 최고일 것 같다. 하지만 제주에 카페는 차고 넘치니 재방문 의사까지는 없다. 새로운 곳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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