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을 시작으로 짠내투어 정주행 중이다. 이러다가 박나래 팬이 되어버릴 것 같다... 그러다가 예상치 못하게 발리 편도 시청하게 되었다. 발리는 책도 많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에 속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보의 취사선택이 너무 어렵다. 자카르타는 정보가 없다고 난리고 발리는 정보가 너무 넘쳐도 난리다. 그래서 호텔 예약하는 데에도 2주나 걸렸다. 발리는 겨우 2박 3일의 일정인데도 말이다.
내가 사용하는 호텔스닷컴의 사진은 너무 잘 찍어놓은 사진이다. 100% 믿을 수는 없다. 그래서 호텔스닷컴에서 숙박하고 싶은 날짜에 빈 방이 있는 호텔만 찾는다. 그 다음에 부킹닷컴으로 넘어가서 조금 사실적인 사진을 보고, 트립 어드바이저에서는 후기를 읽는다.
아,,, 아무튼 호텔 두 개 정하는 데에도 2주나 걸린 나는, 가이드북이라도 보면 발리에서 먹을 식사를 정하는 데에도 4주는 걸릴 것이 뻔하다. 그래서 짠내투어를 (일단은) 믿어보기로 했다.
1. Fat Chow -인도네시아 음식
방송에서 홍석천이 너무 맛있게 먹더라. 다같이 여러 요리를 시켜 놓고 쉐어해서 먹는데, 이래서 여행은 여럿이 가야하는구나 생각했다. 후기를 보니 발리 물가 대비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디쉬 세 개에 드링크 먹을 예정.
(1디쉬=50,000루피아=4,000원)
2. WAHAHA Pork Ribs
여기도 체인점이다. 발리에서는 바베큐를 꼭 먹어야 하나 보다. 바비굴링이라고 돼지고기 바베큐였던 것 같다. 주의할 것은 오픈이 11시가 아닌 12시라고 하고 저녁 7시가 넘으면 줄서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다고 하니 참고할 것. 후기가 너무 많아서 놀랬는데.... 단체관광객 덕분일 수도 있겠다.
메뉴 너무 맛있게 찍어놔서 안 가져올 수가 없었다.
일단 폭립 하프에(95,000)
어니언 링에(38)
빈땅(48) 이랑 망고쥬스(38) 먹을 예정이다.
(총 219,000루피아=18,000원!!!!!)
3. Akasha Restaurant&Juice Bar
세윤투어에서 아침 먹으러 갔던 곳. 논뷰를 즐길 수 있다. 발리 2박 하면서 하루는 꾸따, 하루는 우붓으로 계획을 잡았다. 우붓의 숙소를 보니 1. 논 뷰 아니면 2. 숲 뷰로 잡을 수 있겠더라. 나는 당연히 숲 뷰로 골랐다. 조금 고지대에 있어 시원할 것 같기도 하고, 논 뷰는 한국에서도 있을 법 하니까. 그래서 논 뷰는 여기 식당으로 대체해야 겠다. 건강한 맛집이다. 그래서 조금 비싸다.
(1 디쉬= 70,000루피아=6,000원)
4. Gabar Restaurant & Bar
나래투어에서 코스 반 단품 반으로 시켜먹던 곳. 작은 공연도 해주고 무엇보다도 짠내투어를 나름 오랫 동안 봐오던 내게 정준영이 그렇게나 잘 먹는 모습은 생소했기 때문에 너무 가고싶어졌다. 후기는 코스보다는 단품을 추천하고 있다. 여기도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리조트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오전 6시부터 오픈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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