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은 도착이 늦어서 공항 근처 호텔에 묵고, 둘째 날에는 놀기 좋은 호텔을 골라서 묵기로 했다. 센트럴 자카르타와도 택시로 10분 정도 걸리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자카르타🖤
로비에 거대한 카페가 있다. 택시를 기다리면서 한 잔 할 수 있다.
더블트리는 체크인 할 때마다 쿠키를 준다. 보증금으로 500,000 루피아를 요구했는데, 카드 승인취소 확인하는게 귀찮아서 왠만하면 현금으로 낸다. 6일 여행 중 둘째 날이라 현금이 충분해서 물론 현금으로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체크아웃시 영수증을 다시 500,000 루피아로 교환해준다.
모자에 담아뒀다가 방에 들어가자 마자 먹었다. 따뜻할 때 먹어야지. 체크인은 3시부터였는데, 1시 반 정도에 짐이나 두고 수속만 먼저 해둘까 싶어서 물어봤더니 방이 이미 준비되었다며 올려보내 줬다. 술 한잔 마시고 왔더니 노곤노곤하던 참에 너무 좋았다.
방에서 잠시 쉬고는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구글 맵을 돌려보니 근처에 평이 좋은 로컬 식당이 있는 것을 찾아냈다.
박미 메가리아(?)가 그곳. 가서 나시고렝을 맛있게 먹고, 바로 옆의 스타벅스 방문. 텀블러를 구매하고 커피를 한 잔.
너무 예쁜 스타벅스! 호텔 근처에 스타벅스만 있어도 가벼운 끼니&차를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지도를 보면 까르푸도 굉장히 가까이 있어 나쁘지 않은 위치의 호텔이다.
뭐 엄청난 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18층 건물에서 7층 방을 배정받았다. 방으로 돌아왔다. 수영복과 책+선스틱을 챙겨서 그라운드 플로어로 이동했다. 나는 왠지 호텔 내에서 가운+실내 슬리퍼로 돌아다니는 게 그렇게 싫더라. 누구는 그래도 된다하고 누구는 안된다 하고. 되고 말고를 넘어서 그냥 그 모양을 보는 것이 싫다. 그래서 수영복을 입고 위에 벗기 쉬운 원피스를 입고 이동한다.
이 풀 하나때매 예약한거다 사실은🖤
팜트리가 사이사이 심어져있고 중간에는 풀바도 있으면서, 풀은 또 굉장히 넓다. 사진의 세 배 정도? +키즈 풀도 따로 있다. 키즈풀이 있다는 것이 장단점이 될 수 있는데, 장점) 키즈풀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가족 단위가 많이 모인다는 것, 단점) 키즈풀이 있으니까 키즈풀에서 주로 논다는 것. 생각보다 풀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다. 썬베드는 적당히 이용하면 되고, 타올도 1개 이상씩 가져다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풀은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자꾸 나뭇잎이 떨어지는데, 직원이 청소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수심은 1.2~1.5M. 구역별로 다르다.
풀 옆에 위치한 데이클럽. 술도 팔고 피자 파스타같은 식사도 판다.
수영장에서 두 시간정도 놀고 올라가서 쉬다가, 저녁은 나가서 먹었다. 하지만 충분히 호텔 내에서 즐길 수 있다. 수영장 하나만으로 호캉스 분위기 내기 너무 충분했고, 자카르타에 또 온다면 재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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