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자카르타&발리

발리 여행/꾸따 비치 호텔 추천!! 시타딘 호텔

똔따 2019. 2. 8. 07:30

우붓 1박은 3일에 걸쳐 모든 사이트를 비교하고, 공식 홈페이지, 호텔 예약 사이트, 인스타까지 뒤져가며 골라서 예약을 했었다. 반면 꾸따 1박은, 자카르타 1박으로 적립된 10박 숙박시 무료 1박 쿠폰으로 예약하기 위해서, 숙박 이틀 전에 대충 위치만 보고 예약한 곳이다. 기대가 낮아서 그런지 만족도는 최강이다!!!

​​Citadines Kuta Beach Bali
​시타딘 꾸따 비치 호텔 발리

공항에서 꾸따까지는 역시 grab을 활용했다. 하지만 금방 드라이버가 잡히는 것도 아닌 것이, 한 명은 드라이버가 취소하고, 한 명은 10분 정도 우리를 기다리게 했다. 그랩으로 찍었을 때 79,000루피아가 나오니까, pick-up area에서 호객행위하는 택시기사가 100,000루피아 정도 부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스타 보니까 여기서 찍은 인증샷이 몇 개 있더라.


웰컴 드링크로는 파인애플 쥬스를 한 잔씩. 디파짓도 따로 요구하지 않는 성가시지 않은 호텔이다.


방에 가서 룸 넘버를 조합한 와이파이 연결법도 친절히 알려주셨다. 방은 그냥 평범한 뷰를 가진 더블룸. 바디 샤워+샴푸 겸용인 제품이 샤워 벽면에 붙어있기 때문에 개인 샤워용품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시타딘 장점1: 꾸따비치 바로 앞이라 선셋 보기 용이

선셋을 보기 위해서 하늘이 붉어지기 직전까지는 루프탑 풀에서 놀다가 색이 변하려고 할 때에 비치로 내려가 선셋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은 풀, 오른쪽은 레스토랑이 있다. 2~6시에는 칵테일 해피아워(1+1) 이벤트도 하고 있다.

​시타딘 장점2: 루프탑 풀


풀은 이런 느낌. 바다가 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리는 풀이라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 이 뷰를 보려고 파라다이스 호텔까지 가서 돈을 얼마나 썼던가.... 파라다이스의 1/4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인피티니 풀이다.


풀 뒷편에는 공사가 한창인데, 맨 윗층의 인부들과 하늘이 닿아있는 느낌, 하늘에서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 한 장 찍어봤다. 뭐든지 로맨틱한 발리.


조식은 호텔 2층에서 가능한데, 바다가 (조금) 보이는 테라스 뷰도 가능하다. 바다가 잘 안보여도 팜트리만 봐도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나라서 너무 행복했다. 아침을 여유있게 즐기면 좋았을텐데, 오전 8시30분에 서핑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사진의 한 접시만 후딱 먹고 이동했다.

​시타딘 장점3: 서핑가기 좋은 위치

여러 서핑을 찾아보고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곳으로 예약했는데, 거의 모든 곳이 꾸따 비치에 위치해 있고, 시타딘 호텔에서 도보 10분 이내였다. 최고!!


​시타딘 장점4: 비치워크 쇼핑몰과도 가까움

체크아웃은 12시. 다음 날 호텔 체크인은 14시였다. 중간에 시간이 뜨니까 짐을 맡겨두고 점심 겸 해서 할 일이 필요했다. 날씨는 쨍쨍이라 가까운 beach walk mall을 들러보기로 했다. 여기도 도보 10분. 점심 먹고 음료도 한 잔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자라에 들러 수영복도 사고 두 시간을 에어컨 바람 쐬면서 잘 보낼 수 있었다.

​시타딘 장점5: 가격

더블룸+조식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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