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자카르타&발리

자카르타 맛집|홀리 크랩(The holy crab)

똔따 2019. 2. 12. 20:11



남자친구가 유일하게 꼭 먹고싶은 음식이라고 했던 홀리 크랩. 자카르타에도 몇 곳 있고 발리에도 있다. 버켓으로 시켜서 깨끗한 종이를 깐 테이블 위에 부어놓고 먹는 사진을 보고 혹해서 방문했다.

사진은 725,000루피아(66,000원) 짜리 클래식 버켓으로 인도네시아 물가를 생각하면 미친 물가!!! 하지만 거대한 게에, 가재에 조개에!!! 저 옥수수도 너무 맛있었다ㅠㅠ 내가 두개 먹음!


양념이 많은 음식이다 보니 1회용 앞치마를 주는데.
Feels good to be full of crab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음ㅋ̄̈ㅋ꙼̈ㅋ̆̎ㅋ̐̈ㅋ̊̈

여기에 Frozen beer 시켰는데 그냥 뭐 컵만 차갑게 해서 나오는가 싶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맥주가 왔다.


반 정도 녹은 사진인데, 얼려둔 컵에 맥주를 따라주는데 다 따르고 받아보면 저렇게 맥주가 슬러시처럼 얼러있다!! 마치 호프집에서 소주 슬러시를 만들어주듯, 500cc짜리 맥주 슬러시을 만들어줌!!!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ㅋㅋㅋㅋㅋ30분동안 미친듯 흡입하고 난 애프터. 내 쪽에(맥주 쪽) 껍데기 별로 없는것좀봐.... 얼마 먹디 못했다..... 작은 빨강색 컵 두개는 버터라이스와 클램차우더! 클램차우더 꼭 먹어야되고, 밥도 꼭 먹어야된다. 버켓 안의 큼직한 것들 다 먹고 나면 작은 것들에 소스 듬뿍 묻혀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 한국에도 팔아주라!!!


후 잊지말자 세금 10퍼 잊지말자 서비스차지 5퍼
1,119,360루피아=93,000원!!! 그치만 넘 맛있어ㅆ다.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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