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여행 5

자카르타 호텔|에어포트 호텔 리뷰

자카르타에 가기 전 유일하게 충고를 들었던 것은, 공항을 오갈 때에 시간에 유의하라는 것이었다. 인도네시아 출장을 자주 다니던 동기가 말하기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과 자카르타 시내를 오가는 길이 하나 뿐이라서, 한 번 막히면 공항까지 세~네 시간도 걸린다고 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자카르타 인아웃일 뿐,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발리였다. 자카르타에서 발리로는 air asia를 타고 이동했다. 자카르타에는 서쪽과 동쪽, 공항이 두 곳 있는데 다행히 우리가 출입국하는 공항과 같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움직였다. 그래서 자카르타의 첫 날과 셋째 날은 공항 근처의 에어포트 호텔에서 묵었다. ​​1. 제스트 호텔 에어포트 자카르타 ​​​​가격: 35,000원 셔틀: 한 시간에 한대/전화로 확..

자카르타 맛집|홀리 크랩(The holy crab)

​ 남자친구가 유일하게 꼭 먹고싶은 음식이라고 했던 홀리 크랩. 자카르타에도 몇 곳 있고 발리에도 있다. 버켓으로 시켜서 깨끗한 종이를 깐 테이블 위에 부어놓고 먹는 사진을 보고 혹해서 방문했다. 사진은 725,000루피아(66,000원) 짜리 클래식 버켓으로 인도네시아 물가를 생각하면 미친 물가!!! 하지만 거대한 게에, 가재에 조개에!!! 저 옥수수도 너무 맛있었다ㅠㅠ 내가 두개 먹음! ​ 양념이 많은 음식이다 보니 1회용 앞치마를 주는데. Feels good to be full of crab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음ㅋ̄̈ㅋ꙼̈ㅋ̆̎ㅋ̐̈ㅋ̊̈ 여기에 Frozen beer 시켰는데 그냥 뭐 컵만 차갑게 해서 나오는가 싶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맥주가 왔다. ​ 반 정도 녹은 사진인데, 얼려둔 ..

자카르타 네일샵|도쿄 네일 컬렉션(@tokyo_nail_collection)/ 마사지샵 Kokuo reflexology

지난번 베트남에서 약 14,000원에 젤을 받았던 좋은 기억 덕분에 자카르타에서도 네일샵을 찾아보았다. 일단 너무 싸니까!!!! 합격 인스타에 찾아보니까 네일샵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일본어, 영어로 찾아보았다. 그러다 알아낸 곳이 ​ 도쿄 네일 컬렉션이라는 곳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네일인 것보다 조금 일본 느낌이 들어가는 것이 덜 촌스럽고 나을 것 같았다. 도쿄 네일 컬렉션은 자카르타에 세 지점이 있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여기. ​ 전화나 인스타로 미리 예약하고 갔으면 좋았겠지만, 호텔 체크아웃하자마자 그냥 그랩 타고 갔다. 한 시간 뒤에 다시 오래서 같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Kokuo reflexology 에 가서 60분짜리 마사지를 받았다. ​ 근데 이 마사지 너무 좋았다! 완전히 깜깜한 곳..

자카르타 여행/호캉스 하기 좋은 호텔 추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자카르타

첫 날은 도착이 늦어서 공항 근처 호텔에 묵고, 둘째 날에는 놀기 좋은 호텔을 골라서 묵기로 했다. 센트럴 자카르타와도 택시로 10분 정도 걸리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자카르타🖤 ​ 로비에 거대한 카페가 있다. 택시를 기다리면서 한 잔 할 수 있다. ​더블트리는 체크인 할 때마다 쿠키를 준다. 보증금으로 500,000 루피아를 요구했는데, 카드 승인취소 확인하는게 귀찮아서 왠만하면 현금으로 낸다. 6일 여행 중 둘째 날이라 현금이 충분해서 물론 현금으로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체크아웃시 영수증을 다시 500,000 루피아로 교환해준다. ​ 모자에 담아뒀다가 방에 들어가자 마자 먹었다. 따뜻할 때 먹어야지. 체크인은 3시부터였는데, 1시 반 정도에 짐이나 두고 수속만 먼저 해둘까 싶어서 물어봤더니 방이..

[인도네시아 여행준비] 자카르타 호텔 찾기/Accor Hotels 어플

발리에 대한 정보는 넘치고 넘치는데 자카르타는 정말 한국인에게는 미지의 곳인가 보다. 여행 전 항상 방문하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오늘도 다녀왔는데, 자카르타 단독은 커녕 인도네시아로 묶인 가이드북도 찾을 수 없었다. ​ 해외 가이드북은 사진은 하나도 없고 주관적인 내용을 전부 배제한, 정말 위치와 상호명 전달에 주력한 느낌이 든다. 한국 가이드북은 저자의 주관도 들어있고 여행가기 전 친구에게 정보를 얻는 느낌이라 더 와닿으며 잘 읽힌다. 무엇보다도 잘 찍은 사진 하나가 뽐뿌를 일으키지.. 위에 보이는 빨간 '인도네시아' 책으로 자카르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얻을 수 있었다. 비행기를 끊긴 했지만 엄청나게 관심이 있었다거나, 추천을 받았다거나 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마일리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