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도피러 똔따

2019년 5월 1일 WIZZ AIR로 포르토 가려던 길. 5월 1일은 전세계 근로자의 날이다. 폴란드의 5월 1일도 근로자의 날, 그리고 5월 3일은 제헌절이다. 올해는 그래서 샌드위치인 2일에 휴가를 내고 5월 1-5일(수-일) 일정으로 휴가를 많이 가는 것 같다. 나도 같은 일정의 휴가를 생각했고 티켓이 결코 싸지 않았다. 20만원이면 갈 수 있던 런던을 제외하고, 평소에 가고 싶던 포르투갈을 가기로 했는데 동유럽 대표 저가항공사인 WIZZ AIR임에도 불구하고 수하물 하나 추가한 금액은 2인에 72만원이었다. 에어서울 왕복 50만원씩 주고 가는 꼴이랄까… 폴란드 물가까지 생각하면 그 정도로 치환될 것 같다. ​​​TIP 1. 현지의 연휴와 겹친다면 오버부킹 가능성을 염두해둘 것 ​ WIZZ AIR..

프라하로 입국해서 렌트카로 여행을 시작했다. 프라하로 입국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대한항공 마일리지 티켓 존재 2) 프라하 입국시 한국인 자동출입국 심사 3) 체스키크룸로프 방문 지난 번 여행 때, 크룸로프를 놓친 아쉬움에 차가 있을 때 꼭 가보려 했다. 호텔을 출발 일주일 전 즈음에 끊으려고 하니 크룸로프의 주말 호텔값은 20만원을 웃돌았다. 물론 penzion이라고 해서 값싼 펜션은 존재했지만, 장시간 비행 후 호텔에서 편하게 쉬고 싶었다. ​​​TIP 1. 체스키크룸로프에서 잘 필요 없다. 체스키 부데요비치로 가면 숙소가 30% 저렴해진다. 크룸로프까지는 차로 30분. ​ 약간 펜션같은 느낌으로, 1박 9만원 정도에 무료 주차, 머료 아침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정말 경제적인 선택. 그런에도 불구..

폴란드에서의 한달살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언어가 가장 걱정이다. 그래서 마음먹은 직후부터 Duolingo, 폴란드 문법책 그리고 언어교환을 통해 폴란드어를 조금씩 공부해보려고 하고 있다. 물론 어렵다 ㅠㅠ 막상 현지에 떨어지면 어떻게든 해낼 것을 안다. 그래도 도착하자 마자 수업을 듣고 싶어서, 가기 전부터 구글링을 통해 폴란드어 클래스를 신청해본다. 1. 1:1 FREE CLASS 일단 프리 클래스 먼저 찾아봤다. 브로츠와프가 생각보다 외국인이 많은 도시인 것인지, 지자체 차원에서 외국인들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서 진행하는 프리클래스가 존재했다. https://www.wnjs.pl/en/ 상기 사이트에서 Sign up - Student 탭에서 학생등록을 완료했다. 이름/국적/구사하는 언어/폴란..

설계사 통해서 카드를 만들 때, 리무진이 무료라고 몇 번이나 강조했었다. 월 1회씩은 쓰겠다 싶어서 너무 맘에 드는 혜택이었다. 오늘 마침 친구 배웅해주러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방문했고, 명동에서 점심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돌아올 때에 리무진을 이용하기로 했다. ​ 키오스크에서 명동쪽으로 가는 6701번 버스를 예매했다. 6015번도 비슷한 루트인데, 1시간 반이 걸린댔다. 나는 2천원을 더 주고 16,000원짜리 한 시간만에 명동 가는 표를 끊었다. ​ 버스 터미널 완전 깨끗하고 멋졌다. ​ 명동가능 6701번 버스는 18번 플랫폼에서 승차할 수 있다. ​ 잘 보고 줄 서러고 시간과 노선도 붙여두었다. ​ 세상에 와이파이도 되고ㅠㅠ 하지만 블리스7으로 결제한다고 해서 환급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집에와서..

주말에 남해를 다녀왔는데,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한국에서 제일 벚꽃보기 예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여의도에서 찍는 사진마다 사람들 걸리는 그런 조건도 아니고, 여유있게 조용히 산책하고 사진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 마침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 색도 이렇게 푸르다! ​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갈 때에는 뒤에 보이는 다리 두개 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 벚꽃길에 가까운 빨간 다리가 '​​남해 대교', 바로 뒷 쪽의 하얀 다리는 새로 지어진 ​​'노량 대교'. 같은 길에 다리를 왜 두개나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남해대교를 찍고 오면 벚꽃터널이 보일 것이다. ​ 이렇게 옆에 차를 세워두고 다들 터널에서 사진 찍어보겠다고 난리다ㅋ̄̈ㅋ꙼̈ㅋ̆̎ㅋ̐̈ㅋ..

일주일 전부터 영등포 스타리움으로 캡틴마블 예매를 해두었다. 18:10 영화라서 평소같으몀 팝콘을 안먹었겠지만, 오늘은 무료 CGV콤보를 받아보기로 했다. ​ 무지개빛 예쁜 내카드🖤예쁜데 월1회 연6회 CGV콤보도 주다니!!! 최고최고 원래는 치즈/어니언 맛을 좋아하는데 이왕 꽁짜로 먹는거 추가요금도 없이 먹어봐야지 싶어서 달콤/고소 반반으로 정했다. 이것도 500원 추가요금이 들지만, 다른 블로그에서 영등포는 추가요금이 안 든다는 후기를 읽었기에. ​ Yesss!! 8,500원+500원짜리를 무료로 받았다. 손가락 가려서 안보이는데, SUB TOTAL 아래가 할인으로 9,000원, 가장 아래가 결제금액으로 0원이다. 카드를 현장에서 소지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 오늘은 무슨 행사를 하는지 이런 민트도 ..

나 몰랐는데 다노샵 나름 유명한가 보더라. 회사 동료랑 14팩(7팩*2) 다이어트 도시락 시켜서 나눠 먹어봤다. 그 동안 포켓샐러드다 현미밥도시락이다 많이 먹어봤는데 그 중 이번이 가장 맛있었다. ​ 종류별로 1부터 7까지 번호가 같이 써있어서 편했다. 생각할 것 없이 그냥 1번부터 차례로 먹었다. ​ 이 시래기보리밥이 생각보다 맛있다. 평소같으면 절대 안먹었을 맛인데 뭔가 건강한 맛이다. 닭가슴살 소시지에도 묽은 머스타드같은 소스가 있어서 먹기 쉬웠다. ​ ​ 이게 제일 맛있었음!!!! 렌지 4분 돌리고 바로 찍은거라 김 서려있지만,(물론 종이 띠는 빼고 돌린다. 돌리고 나서 뜨거우니까 종이 띠 다시 껴서 손잡이로 쓰는 용도니까 버리면 안됨) 이 볶음밥은 적당히 기름져서 속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기꾼일까 고민하느라 중고나라 거래은 조금 걱정이 된다. 대신 '당근마켓' 을 알아냈다. 동네 주민들끼리 직거래를 기반으로 거래되는 곳이다. ​ 세 가지 중고거래 어플을 사용해 봤지만 당근마켓이 제일 반응도 빠르고 좋았다. ​ 내 동네를 두 개 설정해서 동네 주민의 글을 볼 수 있다. 글을 올릴 때에는 넓은 범위로, 내가 볼 때에는 좁은 범위로 하는 것이 좋다. 당근에서 주말에만 50만원을 벌었다!!! 최고최고 ​​​**당근마켓 링크** https://go.dngn.kr/xkecPxkqHU 내가 판매글을 올리면, 관심있는 경우 사람들이 하트를 누른다. 바로 채팅이 오지 않더라도, 가격을 수정하거나 하면 하트를 누른 사람들에게 알림이 가기 때문에 꼭 사용해야 한다. ​ ​

사실 모두닥이라는 어플을 인스타 광고에서 알게되었다. 2월 중 서울내 일부 병원의 후기를 올리면 스벅 기프티콘을 준다고 해서🥰 ​ 모든 병원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 치과, 피부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안과만 된다고 한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니 제일 많이 방문한 곳은 한의원인데ㅠㅠ 아쉽다!!!! 회사가 서울인 덕분에 여기저기 많이도 갔었다. 문자로 결제된 내역이나 진료서를 첨부해서 후기를 남겨야 한다. 그렇게 모인 리뷰 덕분에 다음 병원 방문 할 때에 참고로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생기는 것이다. ​ 이렇게! 그러고보니 나도 박경준치과의원 간 적 있는데 ㅎㅎㅎㅎ 후기 남겨야지 또~~~ 리뷰를 남기면 24시간 이내에 기프티콘이 발송된다고 하니 내일 확인해봐야 겠다. 이렇게 안내 ..

우리 블루카드 발급일이 1년이 다 되가서 갈아탈 카드를 찾고 있다. 물론 PP는 필요하고 마일리지 적립형으로. 그렇게 알게된 것이 기업 블리스7 카드! ​​ 가장 좋은 것은 PP카드 횟수 제한이 없다는 사실! 지금은 연 5회 한정인데, 쓸 때마다 기록해 둔 것이 없어서 몇 회를 사용했는지 모르겠다. 횟수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신용카드로 결제가 된다는데, 그 시점가서 알아차리겠지... 아무튼 우리블루카드랑 비교해서 깔끔한 혜택! ​​​1. 마일리지 적립-대한항공 only *기본 마일리지는 1,500원에 1마일 *해외 이용금액: 1,500원에 1.5마일 *국내 면세점: 1,500원에 2마일(인터넷 면세점 제외) **무이자 할부도 마일리지 적립된다고 설계사한테 들었는데 이건 다시 확인해봐야지**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