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도피 해외여행 155

할슈타트(Hallstatt) 대신 오베르트라운(Obertraun)

다들 할슈타트 할슈타트 하니까 오스트리아 1박은 장크트볼프강, 2박째는 할슈타트 하려고 했다. 그런데 역시나 방이 몇개 안남아서 선택지가 부족했고, 2박은 그룬들제(Grundlsee)로 했다. 그래도 할슈타트 한번 들러보기는 해야지! ​ 잘츠부르크에서 그룬들제로 이동하려면 할슈타트를 거려가야하긴 했다. 그것보다도 너무나 멋진 뷰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들러가려고 했던 것이다. ​ 바로 여기.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호수들을 내려다볼 구 있는 곳이라고 한다. 리뷰에 차 있으면 안갈 이유가 없는 곳이라고 해서 일단 찍고 출발했다. 그런데 주차장에 차를 대두고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곳이었던 것 ㅠㅠ 게다가 그 케이블카 마감이 오후4~5시 정도로 생각보다 매우 일렀다. 도착했을 때에는 케이블카는 이미 마감했고, 스키를..

미셸 오바마 [비커밍] 참조 사진/영상

​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을 읽고 있다. 그녀의 어린시절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버락 오바마를 만나게 되었고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는지까지를 말하는 자서전이다. 그녀의 섬세한 묘사에 실제 있었던 연설 등은 찾아가면서 읽고 있다. 그래서 정리해본다. 말리아와 사샤 두 딸이 태어나면서 일하는 도중 점심시간에 근처 쇼핑몰에 가서 살 것을 사고 '치포틀'에서 테이크아웃하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하는데, 그 '치포틀'은 치폴레다. ​ 미국에 있는 멕시칸 체인점이다.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보스턴 https://youtu.be/R9FJKQTJ3V4​ 연설이 끝나고 화이트 투피스에 화이트 힐을 신고 인사하는 미셸 오바마 오바마 대선 출마선언@일리노이 ​ 말리아 건강검진에 놀라서 식..

카테고리 없음 2019.05.27

프라하 공항 라운지 Menzies Aviation Lounge

프라하 바츨라프 공항 1터미널에는 Priority Pass로 갈 수 있는 라운지가 두 개 있다. 언제나처럼 고민하다가 전망이 더 좋아보이는 멘지스 애비에이션 라운지로 향했다. ​ 누가봐도 채광 좋은 곳에서 쉴 수 있을 것 같잖아! 근데 음식이 별로 없었다ㅠㅠ ​ ​ 입장하시면 PP카드랑 항공권을 내미세요. 그럼 카드를 긁고 이렇게 영수증을 줍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쪽지도 항상 함께 있으니까 챙겨주세요. ​ 먹을 것은 약간의 과일과 작은 쿠키, 씨리얼에 스몰토스트 정도. 대신 평소라면 절대 안먹을 와플을 두 조각이나 구워먹었다. 한 쪽은 허니 한 쪽은 누텔라 발라 먹었지❤️ ​ 날이 흐려서 더 좋았다. 사람도 없고 조용히 즐겼다. 스파클링 와인 보통 잘 없는데! 있어서 잘 마셨음 ​ 처음 보는 병은 항상 ..

기업 블리스7|인천공항 리무진 할인받기

지난번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할인받기에 실패한 이후로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바로 나의 귀국날 ㅠㅠ 한달 여행에 푹 빠졌다가 현실로 돌아오는 것은 너무나 마음이 쓰렸지만, 꼭 리무진 할인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나는 대한항공으로 KE936을 통해 프라하 바츨라프 공항 1터미널에서 인천 2터미널로 귀국했다. ​ 2터미널은 한산하고 너무 좋지만, 블리스7 리무진 할인은 불가능하다는 점. 1층 입국장에서 두리번거리며 1터미널로 가는 셔틀을 찾았는데 어느 곳에도 안내가 없었다. 인포데스크의 테이블에 붙은 작은 안내판에서 3층 출국장의 5번 출구 근처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3층에 올라와서 보니 이런 안내가 있다. 셔틀은 매 7~8분마다 한 대씩 있는 것으로 보였다.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가는 ..

꿀팁꿀팁 2019.05.25

질염 유산균|자로우 펨 도피러스 가격

약을 살때는 항상 아이허브만 이용한다. 유산균의 필요성을 읽고 나서 바로 아이허브를 구경하고 있었다. 후기를 읽어보는데 쿠팡직구가 더 싸다는 말에 처음으로 쿠팡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 평 완전 좋고 질염이 나았다는 말도 많았다. 10억마리 유산균 60캡슐을 33,000원에 파는 아이허브 ​ 쿠팡은 같은 스펙의 유산균을 21,000원에 팔고있다. 말도 안돼! 왜인지 어플로 클릭하면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고 떠서 PC로 구매하기로 했다. 대신 한 통에 배송료 5천원이라서 한 번에 두 통을 구매했다. ​ 주문한지 3일만에 도착! 해외 직구라서 통관고유부호룰 적어야 하며 한 번에 인당 최대 6병의 영양제를 구매할 수 있다. ​ 보통 식후 하루에 한 알, 필요에 따라서 두 알까지 먹어도 되며, 항생제와 같이 복..

꿀팁꿀팁 2019.05.24

폴란드 물가 2탄/한달 체류 후기

폴란드 너무 사랑함... 일단 물가 사랑해???!!! ​ ​​​​​​​1. 스타벅스 크로아상샌드위치+라떼 15즈워티=4,500원 라떼 한잔이 13즈워티인데, 셋트가 15즈워티 하는 행복한 스타벅스. 크로아상 말고도 요거트나 시나몬롤이랑 세트로 먹는 좋은 아침이었다. ​​​​​​​​​​​​​​​​​​​​​​​​​​​​​​​​​​​​​​​​​​​​​​​​​​​​​​​​​​​​​​​​​​​​​​​​​​​​​​ ​​​​2. 영화 성​인​​ 1인에 20즈워티=6,000원 영화 가격 ​미쳤다. 스포당할까봐 한국 돌아갈때까지 못기다리고 폴​란드에서 엔드게임 봤는데, cgv의 아트관(?)같은 규모 작은 그런 상영관 아니고, 한 줄에 20-30명씩 들어가는 대규모의 상영관이고 스크린 너무 크고 좋았다. 너무 만족했다! ..

스톡홀름 렌트 TIP 주의사항 세가지

브로츠와프에서 스톡홀름 티켓을 왕복 8만원에 끊었다. 스톡홀름에 공항이 세개 정도 있는데 시내에서 가장 먼 공항이었다. ​ 공항에서 시내 왕복하는 비용만 2인 왕복하면 10만원정도 됬다. 그래서 렌트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금-일 일정에 9만원 미만이었기 때문이다. ​ 75,000원 뚜둥. 이번에는 사전 체크인도 잘 해서 수수료도 안 물었다. 대신 기내수하물도 가방 하나씩만 가능해서 백팩에 짐싸느라 고생했다. 따뜻하다고 들어서 얇은 옷을 주로 쌌기 때문에 들고간 옷은 거의 못 입기는 했다. 아무튼, 교통비랑 맞먹는다는 이유로 렌트는 피하지 못했다. 나중에서야 스톡홀름 로컬에게 들었는데 렌트는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 ​​TIP 1. 렌트는 한국차로 기본적으로 렌트할때 GPS를 돈주고 추가하는 옵션이 있다..

2019 스웨덴 2019.05.16

장크트볼프강 슈니첼 맛집|Dorf-alm zu St.Wolfgang

장크트볼프강의 가족 운영 호텔에서 지내던 날, 산책 겸 호숫가를 따라 걷다가 발견한 레스토랑. 구글 평도 굉장히 좋았다. 누구는 슈니첼 먹으러 3일 연속 갔다고. ​​ 그리고 코르동블뢰(Cordon bleu)의 평도 굉장히 좋았다! 안 따라 시킬 수 없지. 나는 터키 코르동블뢰를 주문했다. 유럽에서 식사할 때에는 항상 이렇게 감자튀김을 주는데, 맥도날드에서 먹는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에 나도 점점 식사처럼 여기게 되고 있다. 그리고 라즈베리 잼. 동유럽 음식에는 베리 쨈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체코에서 먹었던 스비치코바에도 쨈과 크림이 있어서 색다른 맛이었다. *​​Cordon Bleu(코르동 블뢰/꼬르동 블루) 얇은 고기로 치즈를 싸서 튀긴 음식. 약간 고기가 얇게 들어간 치즈 돈카츠같은 느낌이다...

인생 여행지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

오스트리아는 단연 내 인생 여행지로 떠올랐다. 잘츠부르크도 빈도 아닌 잘츠캄머구트 덕분에. ​ 입국을 프라하로 했고 여행하기 가장 가까운 나라가 오스트리아였을 뿐, 나는 사실 아무런 사전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오스트리아를 가쟤서 동의만 했고, 숙소를 찾아보면서 이 엄청난 경관을 알게 됬다. 원래는 잘츠부르크 2박, 빈 2박의 일정이었던 것을 잘츠 1박 잘츠캄머구트 2박 빈 1박으로 변경까지 하게 되었다. 그 유명한 할슈타트도 숙소를 찾아보며 처음 알게 되었지만, 숙박 5일전에 찾아본 숙소는 민박같은 수준에 20만원이 넘었다. 렌트카도 있겠다 가까운 다른 마을을 찾아보았다. ​ ​​​​​장크트볼프강​(St Wolfgang) ​처음에는 세인트울프강이라 읽었었지... 1박에 1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

폴란드 2주 체류/폴란드 물가

폴란드는 물가가 한국 대비 70%정도인 것 같다. 막상 먹으러 다니면 어마어마하게 싸지는 않은데 그래도 굉장히 싸다. ​ ​ ​​1. SOMERSBY(서머스비/소머스비) 맥주 약 4즈워티=1,200원 한국에는 없는 다양한 맛이 많은데 특히 수박 맛이 완전 맛있다! ​​​​2. 스테이크-PL​ANK(앞치마살) 260g 약 70 즈워티=21,000원 주변에서 평이 가장 좋은 아메리칸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었다. 완전 맛있었음... 사이드 2개에 소스 1개도 포함된 금액 ​​ ​​3. 호밀빵 한 덩어리 4즈워티=1,200원 지금은 산지 한 닷새 정도 됬는데, 산 첫날 그 촉촉한 호밀빵의 식감을 잊을수가 없다ㅠㅠ 한 덩어리 사두니까 매일 아침 한 쪽씩 잘라서 먹기 너무 좋다. ​ ​ ​​4. 아이스크림1-마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