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도피러 똔따

매주 월요일마다 장을 보기로 했다. 3인용 일주일치 식사인데, 오늘은 차 없이 가서 살 수 있는 만큼만 사봤다. ​ ​ 저 뒤에 홈런볼 봉지ㅋ̄̈ㅋ꙼̈ㅋ̆̎ㅋ̐̈ㅋ̊̈ 홈런볼만큼 맛있는 까까 아직 잘 없다...이렇게 장봐서 약 4만원 나왔다. 3만원 생각하고 장봤더니 조금 오버되었고, 환율을 제대로 따졌더니 4만원 정도. 심지어 아이스크림이나 간식은 사지도 못했다ㅠㅠ 폴란드 물가때문에 또 깜짝 놀란 것은 바로 과일! ​​ 폴란드 국내산 방울토마토 500g. 컬러도 세 종류라 너무 예뻤다. 5.69즈워티 약 1,800원.(환율 1즈워티=320원 적용)샐러드랑 같이 가벼운 한 끼 식사로 떼우려고 한다. 폴란드 오기 직전에 엄마가 방울 토마토를 많이 사다주셨는데, 비슷한 양에 4~5천원 했던것 같다. ​​ 블..

PP카드를 매번 소지해야 하는 것도 문제고, 나처럼 갱신 카드를 받지 못해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디지털카드의 존재를 알아챘다. 일단 priority pass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된다. ​ 다운받아서 카드번호로 회원가입을 해본다. ​ 계정등록이 완료되면 메일이 오는데 왠일인지 회원번호는 미싱된 상태다.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priority pass 홍콩 지점에 메일을 보냈다. 영어로 보냈는데 한국어로 답장이 왔다. 질문 내용: 나는 디지털카드를 가질 수 있는지? 멤버십번호가 없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 결론은 신용카드 발급받으면서 받은 PP카드가 아니라, ​​연회비를 내고 가입한 회원에 한해서 디지털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ㅠㅠ 안타까움

오늘은 세 명이서 KFC로 점심을 떼웠다. 충격적인 징거버거. 일단 폴란드 징거버거. ​ 2천원짜리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보다 못한 치킨좀 보소... 치킨 새로 튀긴 거라 너무 맛잇긴 햇는데 너무 작아서 이게 무슨일인가 했다. 버거는 10즈워티 약 3천원짜리. ​ 참고로 요새 한국에서 팔고있는 신제품 징거버거. 징거버거가 KFC의 시그니처 메뉴같은거라서 시킨건데 이건 정말..ㅠㅠ 폴란드에서 먹은 최악의 메뉴 ​ 나 말고 저들이 먹은 메뉴는 그랜더 버거라고 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여기는 쇼핑몰 안에 있는 KFC인데, 하지만 이 곳이 조금 못 만든다는 의견이 다수라서 원래 다니던 KFC에 가서 다시 먹어봐야 겠다. 저 음료는 피넛버터 쉐이크. 다른 곳에서 먹은 것보다 역시나 덜 맛있다. 쉐이크같이 꾸덕한 맛이..

원래 다른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서 받은 PP카드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블리스7을 발급받으면서는 PP를 따로 받지 못했다. ​*블리스7 발급받은 후기 https://worldtraveller-tonta.tistory.com/m/51​ ​ 여기서 주의할 점은 PP카드의 유효기간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우리블루카드를 해지하고 블리스7+PP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유효기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라운지에 도착해서 유효하지 않은 카드라는 말에 깨닫게 되었다. ​ 19년 5월로 만료되어 버린 나의 PP카드... 지난 번 입국이 5월이었던 터라 그 때까지는 잘 이용했던 카드였다. 전 년도 1회라도 사용실적이 있을 경우 자동 갱신된다는 안내문구를 읽은 기억이 있어 혹시나 싶어서 블리스7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해..

발리같은 휴양지에서 유명한 비치 클럽이 폴란드에 오면 비치 바(Beach Bar)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오늘은 브로츠와프의 유명한 비치 바 중에 하나인 '핫스팟'에 다녀왔다. ​ 여름의 해질녘 비치 바는 이런 분위기. 넓고 자리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아서 자리를 먼저 잡고, 일행 중 일부가 음료를 구매해 오는 것이 편하다. ​ 비치 바라고는 해도 바닷가는 아니고 강가에 조성된 인공 비치였다. ​ 해지기 전 시간대. 한국같으면 드링크 하나에 1만 원~2만 원 정도 했겠지만 폴란드는? ​ 음료 두 잔에 27즈워티. 약 9,000원 미만이다. ​ 내가 마신 레드불 피에로(마티니+레드불) 18즈워티에, 벡스 논알콜은 9즈워티. ​ 그림같은 마티니 잔에 주지는 않는다. 보통 ..

KLM은 처음 타봐서 설렜다. 도쿄-암스테르담 구간 약 10시간 30분을 여행했다. ​ 사진은 점심. 첫 끼는 치킨/생선 중에 선택 할 수 있었음. 탑승 시작하면서부터 뭔가 엄청 거대한 비행기의 느낌이 났다. ​ 그렇지 않나?? 통로도 엄청 길었다. ​ 거대한 파랑색 비행기 ​ 실내도 담요도 다 푸릏푸릏한 것이 프레시하고 좋았다. ​ 세상에 왜 흔들렸는데. 비행기에서 콘센트 본 건 처음이다. 버스도 아니고 뭐야~~~ 랩탑 들고 여행하는 사람들한테 유용하다. ​ 그리고 창에 덮개가 없고, 아래 버튼으로 창의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었다. 낮 비행이라 해가 뜨거워서 거의 최저 투명도를 유지했다. 이런것도 처음봐서 신기했음.. ​ 첨에 물이랑 타올을 주구요. 물이 굉장히 유용했다. 나중에 크루를 불러도 30분째..

경유를 위해 1박 도쿄에 묵게 되었다. 하네다 공항 IN 나리타 공항 OUT이라 크게 고민 않고 시내 쪽으로 잡았다. 별 생각 없이 루프탑 테라스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예약하게 되었는데, 역에서도 가깝고 가격적으로도 너무 마음에 드는 스테이였다. ​ ​​장점 1. 위치 아사쿠사 역에 위치해 있다. 하네다 공항에서 아사쿠사 역까지는 지하철로 앉아서 쭉 가면 되는 너무나 편한 코스였다. ​ 세상에 위치같은 거 생각도 안했는데 역에서 걸어서 4분! 아사쿠사 역에서 A2B 출구(엘리베이터 이용)로 나가서 좌회전 후, 길을 따라 4분 걸으면 호텔이 보인다. ​ 3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본 로비는, (로비라고 할 것도 없는 작은 공간이지만) 캐리어로 가득 차 있었다. ​ 체크인 하면서 주변을 보니, 중국인에게 굉장히..

면세점 들렀다 가느라 체크인은 4시정도 였다. 플라자 호텔 예약 때에는 메리어트 멤버가 아니었기에 호텔스닷컴으로 예약했다. ​ 호텔스닷컴 VIP라서 와인 한병을 받았다. 당연히 750ml 한 병인줄 알았는데 375ml. 그래도 나쁘지 않다. 호텔스닷컴 VIP 특전 같은 것은 체크인할 때에 스스로 요청해야 한다. 잘 안챙겨주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경우도 물어보니 전화해서 확인하더라. 시간을 절약하고자 우리의 예약정보를 보여주였다. ​ 체크인하고 약 10분 정도 후에 약간의 과일과 함께 들어온 와인 반병! 요새 저 정도면 내 저녁 사이즈라서 이것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 체크인 카운터 천장에 보라색 볼들이 달려있다. ​ 왼쪽에 보이는 문이 골목 쪽에 위치한 뒷문이고, 반대쪽에 발렛을 맡기는 정문이 있다. ..

지난번에 실패한 여행자보험 가입 후기 사실 가입 후기라고 할 것도 없다. 블리스로 국내 출도착 비행기를 끊었으면 자동으로 단체 여행자보험에 가입된다고 한다. ​ 그래도 불안하니 전화해서 확인해보려면 하기 번호로 확인하면 된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동행자랑 어떤 관계인지 확인하더라. 동생이랬더니 동생은 적용이 안된다고 했다. 직계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블리스 고객센터 보험 담당: 02-6322-2850 ​​ 지난 번에 몰랐던 사실은 '여행불편보상'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4시간 이상 연착되거나 결항되었을 경우에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 사건이 생겼울 경우에는 현대해상으로 연락할 것. ​

오늘 한의원에 방문해 비톡스 7일치를 받아왔다. 목표가 4키로 라고 했더니, 미감S대신 미감탕 4일치로 바꿔주었다. 비움탕 3일이 9만원에 미감탕 4일 하면 44,000원 총 134,000원이다. ​ 집에 오면서 이걸 봤는데, 9천원 더 내고 미감S까지 받아오는 편이 좋은 것 같기는 하다. 일주일 끝내고도 중간중간 유지 용으로 한포씩 먹으면 좋을 테니까. ​ 내가 받아온 비움탕과 미감탕. 비움탕은 말그대로 비워주는 디톡스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10일치나 15일치는 부담스러웠던게 사실이다. 미감탕은 과체중일 경우 추천하는 것을 보니,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제품임에 틀림없다. ​ 복용법 설명. 비움탕을 먹는 3일 동안은 저지방 우유에 섞은 선식이나 생야채만 먹어야 한다. 오이나 방울토마토를 추천해주셨고 ..